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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09월09일 02시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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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배치 반대 시민단체.성주 주민, 청와대 앞에서 반대 시위
'문 대통령이 말한 평화와 민주주의는 어디 있냐'며 사드 철거 요구

지난 7, 경북 성주 소성리에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포대 배치가 완료된 것과 관련해 사드반대 단체와 성주.김천 주민들은 철거 투쟁을 계속하기로 했다.

8, 사드한국배치저지 전국행동 등 사드 반대 단체들은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드 추가 배치를 강행한 문재인 정부를 강력 비판했다.

이들은 문재인 정부를 규탄하고, 사드배치 즉각 철회를 촉구하면서 문 대통령이 말한 평화와 민주주의는 어디 있냐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97일은 문재인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산산이 깨져버린 시간이었다. 민주주의가 무너졌다출범한 지 4개월도 안 된 문재인정부가 오로지 한미동맹에 충실한 정부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한밤중에 대규모 공권력을 동원해 주민들을 강제 진압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우리는 결코 그날을 잊지 않을 것이라며 역사는 문재인을 국민을 버리고 미국을 선택한 대통령으로 기억할 것임을 명심하라고 강조했다.

경북 김천에서 올라 온 김종희 사드배치반대 김천시민대책위원회 기획팀장은 사드가 들어왔을 때 김천에 계셨던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박근혜를 찍었던 손가락을 자르고 싶다는 말씀의 진정성을 몰랐다지금은 문재인을 찍었던 이 손이 부끄럽다고 울먹였다.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도 이날 집회에 참석해 다소 어두운 표정으로 자리를 지켰으나 별다른 발언은 하지 않았다.

한편, 성주투쟁위는 지난 5일 출범한 '파란나비원정대'를 통해 전교조, MBC, KBS 노동조합 등과 연대해 전국에서 '사드 철거 여론전'을 펼칠 예정이다.

<신대식 기자/ntmnews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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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식 (ntmnewskr@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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