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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살인적인 뉴욕 교통체증에 도보로 이동: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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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살인적인 뉴욕 교통체증에 도보로 이동

첫 일정으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접견하고 교민들과 만남

이서형 | 기사입력 2017/09/19 [23:24]

문재인 대통령, 살인적인 뉴욕 교통체증에 도보로 이동

첫 일정으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접견하고 교민들과 만남

이서형 | 입력 : 2017/09/19 [23:24]
<사진/청와대>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방미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뉴욕의 극심한 교통 체증으로 도보로 이동하는 수고를 피할 수 없었다.19(한국시각), 문 대통령은 교통편을 이용한다면 예정된 일정을 맞출 수 없다고 판단하고 수행원들과 뉴욕 거리를 도보로 이동했다.

문 대통령이 도보로 이동하자 환영 손 팻말을 들고 기다리던 교민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문 대통령을 환영했다.

교민들은 도보로 이동하던 문 대통령이 바리케이드 맞은편에서 수행단과 함께 걸어와 직접 악수를 청하자 감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청와대는 이날 문 대통령의 도보 이동은 첫 일정인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접견 때도 차가 막히면서 18분 지각했기 때문에 교통체증으로 또 다시 일정에 늦어질까 봐 차량 이동을 피한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결국 문 대통령이 세 블록을 걸어서 이동했고, 수행원들도 뉴욕 거리를 정신없이 뛰어다닐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이번 유엔 총회에는 세계 120여 개국 정상들이 집결해 교통 체증이 더욱 심해져,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차량 이동을 포기하고 걸어서 다음 일정을 소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문 대통령은 뉴욕에서도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 역할을 자청했는데, 첫 일정이었던 유엔 사무총장을 만나서는 평창 올림픽 마스코트를 선물했고, 교민들과는 성공적인 대회를 다짐하는 즉석 행사를 갖기도 했다.

<이서형 기자/news112@nt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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