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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09월28일 23시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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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 기자, '서해순 씨에 대해 마녀사냥? 이해하기 힘들어'
5시간 가량의 경찰조사 마친 이 기자, '경찰이 준비 대단히 많이 했다는 인상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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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오후 7시께, 거수 김광석 씨와 딸 서연 양을 김 씨의 아내 서해순 씨가 숨지게 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이상호 고발뉴스 대표기자가 5시간 동안의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날 오후 2시께,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했던 이 기자는 조사를 받고 나오면서 구체적 증거 없이 의혹만으로 서해순 씨를 몰아세운다는 지적이 있다는 질문에 모든 변사는 타살 의혹을 갖고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년간 취재된 팩트를 근거로 서 씨에게 책임 있는 답을 요구했을 뿐이라며 그걸 마녀사냥이라고 하면 이해가 힘들다고 답했다.

이 기자는 5시간가량 진행된 조사에서 “(서 씨가 받고 있는 혐의인) 유기치사와 소송 사기 관련 부분을 중점적으로 얘기했다경찰이 준비를 대단히 많이 했다는 인상을 받았다. 경찰이 국민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에 제출한 자료에 관해서는 공개하면 서 씨가 대비할 우려가 있어서 경찰에 일단 제출했다면서 수사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공개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서 씨가 라디오 인터뷰에서 부검소견서를 공개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서 반가운 일이라면서 그간 왜 공개를 마다했는지도 같이 설명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기자는 영화 김광석을 통해 서 씨가 남편 김 씨를 고의로 숨지게 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영화 개봉 이후에는 서연 양이 2007년 사망했으며 서 씨가 이를 10년간 숨겼다는 사실을 최초로 확인해 보도하기도 했다.

경찰은 이 기자가 수년간 축적한 자료 중에 서연 양 사망사건 재수사에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이 있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강홍구 기자/hg71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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