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포털, SNS, 헌법재판소 게시판까지 '힘내세요 김이수!'
여론, 국감장에서 야당의 모진 압박에도 자리 지켰던 모습에 고무
주요 포털, SNS, 헌법재판소 게시판까지 '힘내세요 김이수!'여론, 국감장에서 야당의 모진 압박에도 자리 지켰던 모습에 고무 14일, 주요 포털 실검 1위는 "힘내세요 김이수"였다. 이는 전날 법사위 헌법재판소 국감에서 야당 의원들의 집요한 퇴장 요구에도 굳건히 자리를 지켰던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의 모습에 고무된 국민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문재인 대통령도 SNS를 통해 동조 의견을 밝힌 것에 힘입은 바 크다. 국민들의 김 헌재소장 권한대행 응원은 자유한국당 등 야권이 김 권한대행 체제가 ‘위헌적’이라며 국감 거부 의사를 밝히며 국감을 파행으로 몰고 가는 것을 비판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네이버와 다음 등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힘내세요 김이수’란 키워드와 올라오자 누리꾼들은 관련 기사 댓글을 통해서도 ‘힘내세요 김이수’ 검색을 요청했다. 누리꾼들은 포털사이트, 온라인 커뮤니티, SNS 뿐만 아니라 헌법재판소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서도 이어졌다. 앞서 김 권한대행은 지난 13일, 국회 헌법재판소 국정감사에서 인사말도 하지 못한 채 1시간 30분 동안 자리를 지키다 떠났다. 야당 측이 시작부터 헌재소장 후보로서 인준을 부결한 김 권한대행 체제가 위헌적이라며 국감 자체를 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다. 야당 의원들은 김 권한대행의 거취까지 거론하며 여당 의원들과 설전을 벌였고 국정감사는 끝내 파행됐다. <이창재 기자/micky07@hanmail.net>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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