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축재 재산환수 운동본부 출범, 최순실 특별법 힘 받을 듯
이명박 전 대통령 등 적폐세력의 불법적인 축재 재산규명 운동도 함께 벌여
부정축재 재산환수 운동본부 출범, 최순실 특별법 힘 받을 듯이명박 전 대통령 등 적폐세력의 불법적인 축재 재산규명 운동도 함께 벌여 25일, 정치권과 시민단체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은닉재산 환수에 나서 ‘최순실 재산몰수특별법’ 제정을 위한 논의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시민단체 ‘국민재산 되찾기 운동본부’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출범식을 갖고 부정축재 재산 환수 의지를 다졌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의원 12명도 창립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운동본부는 임형진 서울대 사회학과 명예교수를 임시의장으로 선출하고 ‘최순실 재산몰수특별법’ 연내 제정과 이명박 전 대통령 등 적폐세력의 불법축재 재산 규명과 몰수, 평화롭고 대중적인 ‘정의 세우기’ 범국민운동 등을 결의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축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국정농단 세력들이 빼돌린 국민 재산 환수를 위해 모인 자리”라며 “그동안 곶감을 빼먹듯 권력의 부정한 힘을 이용해 부정 축적한 재산을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지난 7월, 여야 의원 130여명이 발의한 ‘최순실 재산환수 특별법’과 관련, “일부 야당의 반대가 있어서 상임위원회 상정조차 못 하고 있다”며 “국민의당과 정의당, 다른 당도 힘을 모아 연대해서 올해 통과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전 K스포츠재단 부장이었던 노승일 청소년체육회 이사장이 참석해 창립총회 사회를 보기도 했다. <신대식 기자/ntmnewskr@gmail.com>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뉴스 많이 본 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