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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방한 반대 시민단체, 트럼프 동선 따르면서 시위: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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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방한 반대 시민단체, 트럼프 동선 따르면서 시위

사드반대 단체, 광화문에서 청와대 방향으로 삼보일배 진행하기도

신대식 | 기사입력 2017/11/07 [23:15]

트럼프 방한 반대 시민단체, 트럼프 동선 따르면서 시위

사드반대 단체, 광화문에서 청와대 방향으로 삼보일배 진행하기도

신대식 | 입력 : 2017/11/07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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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 첫날을 맞아 진보단체의 방한 반대시위는 오후 늦게까지 이어졌다.

이날 오후 7, 트럼프 방한 반대단체들인 '(NO) 트럼프 공동행동'은 광화문광장에서 촛불집회를 열고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전쟁 위협을 하고 무기를 강매하며 통상압박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오후 8시께, 트럼프 대통령 일행이 청와대 만찬 참석을 위해 광화문광장 옆 도로를 지나가자 폭죽을 쏘고 '노 트럼프, 노 워(트럼프 반대, 전쟁 반대)'라는 구호를 합창하며 함성을 질렀다.

앞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반대.탄저균 추방 평택시민행동'은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첫 방문지인 경기 평택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 앞에서 오전 1030분께 부터 반미 집회를 벌였다.

정오께는 노 트럼프 공동행동 회원들이 트럼프 대통령이 정상회담 참석차 청와대로 향할 때 지나는 길목인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남측 광장에서 깃발과 피켓을 들고 트럼프 대통령에 반대한다는 구호를 외쳤다.

반대 시위대는 트럼프 대통령이 청와대로 들어가자 청와대 춘추관에서 약 100m 떨어진 종로구 팔판동으로 이동해 오후 4시께부터 약 2시간 동안 집회를 열기도 했다.

시위대는 트럼프 대통령이 숙소 호텔로 이동하는 시간에 맞춰 광화문광장에서 다시 집회를 벌이려 했으나, 동십자각 앞에서 경찰에 막혀 뜻을 이루지 못했다.

한편, 종교인들과 사드반대단체는 이날 오전 세종문화회관에서 청와대 사랑채까지 삼보일배 행진을 벌이려 했으나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경찰에 막히기도 했다.

경찰은 일부 반미단체가 야간에 트럼프 대통령이 머무는 호텔 인근에서 집회를 벌일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대비하고 있다.

경찰은 최고 수위 비상령인 갑()호비상을 내리고 195개 부대 15600명과 경호인력 6300명 등을 동원해 트럼프 대통령을 경호하고 시위대 간 마찰을 막았다.

<신대식 기자/ntmnews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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