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청와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방한을 마치고 중국으로 떠난 8일, 문재인 대통령은 동남아 첫 순방지인 인도네시아로 떠났다. 이날 오후, 성남 서울비행장에서 문 대통령은 김정숙 여사와 함께 7박8일 일정의 동남아시아 순방에 나섰다. 문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도착해 오는 10일까지 국빈 방문 일정을 소화하며 동남아 순방을 본격 시작한다. 문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방문 첫 일정으로 동포들과 만찬 간담회를 갖고 9일, 오전에는 인도네시아 칼리바타 영웅묘지에 헌화할 계획이며 양국 주요 경제 인사들이 참석하는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및 포럼에도 참석한다. 이어 문 대통령은 자카르타에서 60km 떨어져 있는 인도네시아 보고르 대통령궁에서 공식 환영식을 시작으로 조코 위도도 대통령과 실외베란다에서 단독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날 확대 정상회담에서는 양국관계 발전 방향, 방산.인프라.경제.통상 및 실질 협력 증진,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 아세안(ASEAN) 등 지역.국제 무대에서의 협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을 마무리하자마자 문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국빈 방문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아세안+3 정상회의 참석 등 7박8일간의 숨 가쁜 동남아시아 순방을 시작한 것이다. <이서형 기자/news112@ntmnews.co.kr>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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