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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대표, '반대를 위한 반대, 비판을 위한 비판은 하지 않아'
전당대회 후 첫 최고위.국회의원 연석회의,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비판 목소리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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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오전, 바른정당은 유승민 대표 체제에서 첫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를 열었다.

이날 유 대표는 모두 발언을 통해 "반대를 위한 반대, 비판을 위한 비판은 하지 않겠다"면서 앞으로 바른정당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 언급했다.


최고위에서는 홍준표 체제의 자유한국당을 향한 비판도 이어갔는데, 의원 9명의 집단탈당 및 한국당 복당으로 국회 교섭단체 지위를 상실하는 등 창당 후 최대 위기를 맞은 만큼 한국당을 상대로 한 '전략적 공세'로 어수선한 당을 추스르고 결속력을 다지겟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

전당대회 후 열린 첫 연석회의를 통해 유 대표는 대표 취임 후 예방 제안을 거절한 한국당 홍 대표를 향해 "졸렬한 작태를 보고 실망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하태경 최고위원도 "홍 대표가 어제(13) 의총에서 사실상 서청원.최경환 의원의 제명 문제를 정우택 원내대표에 넘겼다""친박 청산 칼춤을 열심히 추다가 칼은 못 휘두르고 춤만 추고 내려온 꼴"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한국당이 당사 및 시.도당에 이승만.박정희.김영삼 전 대통령의 사진을 걸기로 한 점을 언급한 뒤 "홍 대표는 역대 보수 대통령 중에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진만 안 걸겠다고 한다""이는 망나니 보수이자 역사에 대한 패륜"이라고 꼬집었다.

하 최고위원은 "잘났든 못났든 보수 대통령으로, 바른정당은 그렇게 배신을 안 한다""중요한 것은 공과를 제대로 평가하고 잘못에 대해서는 인정하고 반성하고 혁신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인숙 최고위원은 "홍 대표를 비롯해 한국당 지도부들이 온 사방에 총질한다"면서 "자기편을 쐈다가 반대편도 쏜다. 더는 부끄러운 행동을 하지 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대식 기자/ntmnews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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