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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11월14일 23시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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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유승민 대표, 중도보수 통합 논의 공식화
양 대표, 내년 지방선거 선거 연대 가능성 열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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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오후,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는 당대표 취임 인사차 국회 국민의당 대표실을 찾았다.

이날 안철수 대표는 유 대표를 맞으면서 새로운 정치개혁의 파트너”, “안보.경제.민생.정치개혁에 많은 부분 공감등을 강조하며 중도보수 통합 논의를 공식화했다
.

안 대표는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기득권 정치를 깨고 새로운 정치를 하기 위해 만들어진 정당이라며 새로운 개혁의 파트너로서 할 수 있는 여러 일에 대해 깊은 논의와 협력을 시작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유 대표는 어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를 방문했을 때는 언론에서 전혀 관심이 없었다평소 안 대표와 국민의당 의원들, 당원들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제대로 열기 위한 개혁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고 많은 공감을 했다. 특히 김동철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들으면서 바른정당과 많은 부분에서 생각이 일치한다고 느꼈다고 화답했다.

두 사람은 배석자를 두고 20분간 만난 데 이어 단둘이서 10분간 따로 이야기를 나눴는데, 유 대표가 주로 말하고 안 대표는 듣는 쪽이었다고 전해진다.

유 대표는 국민의당과의 통합 조건으로 호남 배제를 언급한 적이 없다는 사실을 강조하면서 국민의당 의원들의 오해를 풀어달라고 안 대표에게 말했다고 한다.

두 대표는 양당 원내대표 간에 합의했던 정책연대와 양당 의원들이 참여하는 국민통합포럼을 기본 대화 창구로 삼아 통합 논의를 위한 접촉면을 넓혀가기로 했다.

회동을 마치고 안 대표는 취재진에게 내년 지방선거에서 선거연대까지 논의할 수 있다는 당내 공감대가 있다고 밝혔고, 유 대표는 안 대표에게 분명한 답을 못 드렸지만 선거연대 가능성은 당연히 열어놓고 있다. 국민의당의 의지나 구체적 방법 등은 앞으로 대화 과정에서 얼마든지 (논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유 대표는 12월 중순을 시한으로 제시하며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 모두에게 열린 중도보수 통합을 말하지만, 실제로는 국민의당과의 연대에 무게를 두는 모습이다. 유 대표는 이날 기자들에게 자유한국당에서 계속 거부하는 말을 하고 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대화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신대식 기자/ntmnews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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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식 (ntmnewskr@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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