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대표, 포항 지진과 관련 '노후 원전 조속히 폐쇄해야'
오후에 노회찬 의원 등 지도부와 함께 포항 피해지역 찾아 주민 위로
이정미 대표, 포항 지진과 관련 '노후 원전 조속히 폐쇄해야'오후에 노회찬 의원 등 지도부와 함께 포항 피해지역 찾아 주민 위로 16일,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포항 강진과 관련해 현장 방문 전 당 상무위원회에서 "월성 원전은 이번 진앙지에서 불과 45㎞ 떨어져있다"며 "노후 원전을 조속히 폐쇄하고 원전 안전기준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이 대표는 상무위원회의에서 "포항 지진은 지난해 경주 지진에 이어 한반도가 결코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점을 보여줬다"면서 "피해상황과 대책을 면밀히 살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이번 진앙지에서 불과 45km 떨어진 월성원전을 방문해 안전을 점검할 것"이라면서 "탈 원전을 비롯해서 노후 원전의 조속한 폐쇄 및 원전 안전 기준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도 "이번 지진으로 인해 여러 안전대책, 피해 대책이 수립되어야 하지만 가장 크게 우려되는 것이 핵발전소 안전문제"라면서 "노후원전의 조기폐로와 함께 근본적인 탈핵 대책의 신속한 수립 등이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대표와 노 원내대표는 오후에 포항 흥해 읍사무소와 흥해 실내체육관, 흥해 대성아파트 등 피해현장을 찾아 피해상황과 대책을 살피고 주민들을 위로했다. <신대식 기자/ntmnewskr@gmail.com>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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