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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표, '친박(?), 지금 자동 사망 절차로 가고 있어':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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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표, '친박(?), 지금 자동 사망 절차로 가고 있어'

바른정당 의원들 추가 입당 '문 닫았다'란 표현에 대해 '한국당 집 주인은 나'

신대식 | 기사입력 2017/11/18 [15:45]

홍준표 대표, '친박(?), 지금 자동 사망 절차로 가고 있어'

바른정당 의원들 추가 입당 '문 닫았다'란 표현에 대해 '한국당 집 주인은 나'

신대식 | 입력 : 2017/11/1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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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친박은 지금 자동 사망 절차로 가고 있다고 단언했다.

이날 오후, 홍 대표는 부산에서 열린 김영삼을 이야기하다토크콘서트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앞으로 당내 친박 청산이 계획이 어떻게 되느냐는 질문이 나오자 이같이 답했다.

홍 대표의 이런 발언은 최근 최경환 의원을 비롯해 원유철.이우현 의원 등 당내 친박계가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을 염두에 둔 발언이란 지적이다.

이들 의원들이 검찰 수사를 받는 것과 관련해 홍 대표는 “1998년인가 DJ(김대중 전 대통령) 때 우리 당 국회의원들 뒷조사를 해서 36명을 빼간 일이 있다현 정부도 그 수법을 그대로 동원하고 있다. 이번에는 의원들을 꿔가기 보다는 한국당을 적폐정당이라고 뒤집어씌우기 하는 그런 절차라고 본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최경환 의원 수사와 관련된 질문이 나오자, “최 의원한테 물어봐야지 내가 할 말이 아니다라며 신경쓰지 않는다는 입장을 보였다.

더불어 최근 바른정당 의원들을 향해 문 닫았다는 표현으로 추가 입당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해선 “(일각에서) ‘홍준표가 문을 닫을 권한이 있나라고 하는데 문을 닫고 안 닫고는 집주인이 결정하는 것이고 지금 (한국당) 집주인은 나다라고 자신했다.

홍 대표는 최근 (친박계인) 서병수 부산시장과의 갈등설이 제기되고 있다는 질문에 대해서는 서병수 부산시장은 중앙당이 아닌 부산시민이나 신경 써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 대표는 친박을 청산한다고 하지만, 친박 핵심 중 하나인 유정복 인천시장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인천은 여론이 좋다. 현재 추세라면 인천은 경선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서 시장의 낮은 지지율이 문제라고 에둘러 표현한 것이다.

이어 당선 가능성이 없는 현역을 신인과 경선에 붙이는 것은 적절하지 않을뿐더러 본선에서 이길 가능성도 없다이럴 경우 신인 중에서 경선을 할지, 전략공천을 할지 결정할 것이라고도 했다.

<신대식 기자/ntmnews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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