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청와대>지난 주 아시아 순방 후 귀국하자마자 포항 지진 대책회의를 열었던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포항의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재가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경북 포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 달라는 중앙안전관리위원회 건의를 신속히 승인했다. 지난해 9월, 경주 지진 때는 열흘이 소요됐으나 이번엔 특별재난지역 선포까지 닷새 밖에 걸리지 않았다. 문 대통령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당장은 피해 복구와 차질 없는 수능 실시가 최우선입니다. 긴급한 일이 끝나면 안전과 재난에 대한 대비를 전면적으로 점검하겠습니다.”라며 오는 23일, 수능 시험일에 여진이 발생할 경우에도 대비할 것을 약속하면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당국 조치에 따라 달라고 당부했다. <이서형 기자/news112@ntmnews.co.kr>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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