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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회의장.여야3당 원내대표, 빠른 개헌에 공감대 형성
그러나 각 당의 셈법 달라 빠른 합의 도출은 어려울 듯
<사진/국회연합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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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3당은 개헌과 선거구제 개편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정 의장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자유한국당 정우택,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 등과 함께 '개헌 관련 확대 3당 원내대표 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3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이주영 개헌특위원장, 원혜영 정개특위원장도 참석했다.

정 의장은 "12월 초 이전에 개헌특위 산하에 기초소위를 구성하고 조문화 작업에 착수해야 한다""국회가 새로운 대한민국의 주역이 될 것인가 아니면 개혁의 대상으로 전락할 것이냐는 모두 우리에게 달려있다"고 밝혔다.

이에 여야 3당 원내대표들도 정 의장의 의견에 동조했다. 하지만 여야는 개헌 논의의 방향에 대해선 입장을 달리했다.

우 원내대표는 "국민의 기본권을 신장하고 지방분권을 이뤄내고 권력구조 문제도, 국민의 온전한 의사를 반영하는 선거구제가 된다면 야당과 흉금을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다"고 원론적 입장을 고수했다.

반면, 정 원내대표는 분권형 개헌을 주장했고, 김 원내대표도 이에 동조했다.

여야3 당은 정 의장의 입장에 동조하면서도 권력구조 개편은 물론 기본권 등 부분에 있어서 각 정파 별로 입장이 엇갈리고 있기 때문에 합의된 개헌안이 빠른 시일에 나올 것으로는 전망되지 않는다.

또한, 선거제도 개편에 있어서도 현역 의원들의 정치적 이해관계가 걸려 있어 빠른 결론은 쉽지 않아 보인다. 일단 정 의장이 내년 6.13 지방선거와 동시에 개헌 국민투표 실시를 위해 직접 팔을 걷어 붙이고 나섰다는 점에서 논의에 속도가 붙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

<신대식 기자/ntmnews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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