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티엠뉴스 : ‘언터처블’ 구형사 박지환,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신스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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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터처블’ 구형사 박지환,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신스틸러
 
언터처블
박지환이 형사로 변신, 맹활약하며 숨은 존재감을 드러냈다.

121일 방송된 JTBC금토드라마 언터처블’(극본 최진원 /연출 조남국) 3회에서 드디어 박지환이 등장했다. 북천서 형사 구도수 역을 맡은 박지환은 첫 등장부터 장준서(진구 분)을 도와 강문식(김지훈 분)을 뒷 조사하는 과정에서 큰 역할을 하며 시선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구도수는 장준서와 팀을 이뤄 강문식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며 잠복근무에 나섰다. 초반 하는 둥 마는 둥 능청스러운 모습만 보이던 구도수였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순간에 결정적 단서들을 잡아내며 장준서의 일을 도왔다.

사건의 실마리를 쥐고 있는 강문식과의 비밀스런 만남으로 수상한 낌새를 내비친 북천서 형사 과장 박태진(박진우 분)의 존재를 잡아낸 것 역시 구도수였다. 천 출신 형사들만 출입한다는 유흥가 앞 그는 끊임없이 대기하며 유흥가에서 접선한 두 사람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낸 것.

또한 장준서의 전 아내인 조민주(경수진 분)의 신상을 밝히기 위해 북천 해양에 조민주의 사진을 들고 직접 찾아가기도 했다. 단호하게 거절 당하고 돌아온 구도수는 장준서에게 동생 아니란 건 이해해유. 생긴 게 등급이 다르니께. 근데 내 애인이라는데 굳이 안 믿는 건 또 뭐유? 난 이런 여자 애인으로 삼으면 안 되는 얼굴이유?” 라며 진심으로 억울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유발했다.

‘언터처블’은 삶의 전부인 아내를 잃고 가족의 추악한 권력과 맞서는 장준서와 살기 위해 악이 된 두 형제의 이야기이다. 장르 역시 액션 추적극으로 등장인물의 대부분은 진중하고 서로 간의 불꽃 튀는 긴장감이 주를 이룬다. 그 중 인간적인 모습으로 새로운 캐릭터를 구축해 낸 인물이 바로 박지환이다.

구도수는 사명감이나 충성심이 넘치는 형사는 아니다. 자칫 비열해 보이거나 얄미워 보일 수 있는 캐릭터이지만 박지환을 만난 구도수는 그렇지 않다. 특유의 무심한 얼굴로 내뱉는 대사 한마디 한마디에는 뻔뻔하고 능글맞은 구도수의 캐릭터가 그대로 담겨 있다. 거기에 충청도 사투리로 구사하는 코믹한 입담과 능청스러움은 극에 틈틈이 유머러스함을 더한다.

박지환은 ‘범죄도시’, ‘대립군’,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 ‘검사외전’, ‘대호’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인상 깊은 악역 연기를 펼친 배우로 알려졌다. 특히 ‘대립군’에서 오랑캐 여진족의 앞잡이 골루타 역으로 한국판 골룸 이라는 타이틀을 얻으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어 최근 큰 흥행을 거둔 ‘범죄도시’에선 이수파 두목 장이수 역으로 열연해 진정한 신스틸러로 등극했다.

독특한 캐릭터로 매번 사랑을 받은 박지환의 스크린을 넘어선 첫 브라운관 도전이다. 완벽한 연기 소화력으로 매번 캐릭터의 성격에 잘 부합된 배우라는 호평을 받고 있는 박지환. 등장하기만 하면 화면을 가득 채우는 막강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는 신스틸러 박지환이 보여줄 언터처블속 구도수의 활약에 계속해서 귀추가 주목된다

<차예진기자/presschay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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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진 (presschayj@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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