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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대표, '한국당, 당리당략 생각하느라 민생 걷어차'
'동물국회 질타했던 한국당, 스스로 동물국회 만드는 모습 국민들이 장시간 지켜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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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내년 예산안 통과 과정에서 자유한국당이 당리당략을 생각하느라 민생을 걷어차고 좌파 예산운운했다고 비판했다.

이날 추 대표는 최고위원회에서 “3당 원내대표가 어렵게 예산안에 합의하고도 자유한국당은 그 합의 정신을 무너뜨리고 고성으로 어깃장을 놓으며 볼썽사나운 모습을 보였다며 자유한국당은 깊이 반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과거)동물국회를 질타했던 한국당이 스스로 동물국회를 만드는 모습을 국민들이 장시간 지켜봤다이런 게 한국당이 요구하는 협치의 참모습이냐고 비판했다.

추 대표는 한국당이 당리당략에 급급해 아동수당과 기초연금 집행 시기를 지방선거 이후로 연기하게 만들었다며 민생을 뒷전에 놓으면서도 선거에서 표를 구걸하는 행태를 비난했다.

우원식 원내대표도 "사람 중심, 일자리 우선, 민생 맞춤 예산안을 처리하면서 문재인 정부가 국민을 위해 책임지고 일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고 생각한다""예산 국회는 일단락됐고 이제는 '민생 입법' 국회"라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모두발언을 통해 "다시 한 번 법정 시한을 지키지 못한 점을 국민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숱한 의견차가 있음에도 합의 처리에 협조해준 야당 원내대표와 의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처리된 예산안에 대해 민생 예산이 대폭 확대됐다고 평가하면서 "특히 임시정부 예산 확보가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어렵사리 마련된 예산이 민생 회복의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게 법과 제도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며 각종 민생 입법과 국가정보원법,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 법안 등 처리에 속도를 내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윤원태 기자/ntmnews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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