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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12월07일 02시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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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박' 감정사 최경환 의원, 검찰의 4번째 소환에 출석
국정원 특활비 수수 등의 혐의에 대해 강력 부인

그동안 검찰이 3차례 소환을 통보했지만 계속 출석하지 않았던 자유한국당 최경환(62) 의원이 6일 오전,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1억원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를 받고 있는 최 의원 검찰 조사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국정원 특활비를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최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는데, ‘친박계핵심인 최 의원이 2014년경,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낼 당시 이병기 당시 국정원장으로부터 특활비 1억원을 받은 혐의에 대해 집중 추궁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최 의원은 검찰에 출석하면서 취재진들에게 검찰 수사에 성실히 임해서 저의 억울함을 소명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검찰은 최 의원에게 1억원을 직접 전달했다는 취지의 이헌수 당시 국정원 기획조정실장 진술과 이 전 실장의 건의를 받아들여 최 의원에게 1억원 전달을 승인했다는 취지의 이 전 원장 자수서를 확보한 상태여서 자신 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검찰은 국정원이 기재부 장관에게 예산 편성에서 대가를 바라고 건넨 뇌물로 의심하고 있다뇌물액이 1억원 이상이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10년 이상 징역의 중범죄에 해당한다. 검찰은 최 의원 조사를 마친 후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규광 기자/ntmnews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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