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내놔라시민행동', 국정원 개혁위 기한 연장 촉구 기자회견:엔티엠뉴스
로고

'내놔라시민행동', 국정원 개혁위 기한 연장 촉구 기자회견

명진스님, 곽노현 전 서울교육감, 박재동 화백 등 국정원 불법사찰 피해자 참석

신대식 | 기사입력 2017/12/10 [23:14]

'내놔라시민행동', 국정원 개혁위 기한 연장 촉구 기자회견

명진스님, 곽노현 전 서울교육감, 박재동 화백 등 국정원 불법사찰 피해자 참석

신대식 | 입력 : 2017/12/10 [23:14]

지난 8, 국가정보원(국정원) 개혁과 국민사찰 근절을 위한 '열어라 국정원, 내놔라 내파일 시민행동'(내놔라시민행동)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원개혁발전위원회(국정원개혁위)의 활동시한을 연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정원개혁위는 지난 619일 출범해 국정원의 정치관여 근절을 위한 조직쇄신과 적폐청산 방향을 제시했고, 오는 18일 회의를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과 명진스님을 비롯해 곽노현 전 서울교육감, 박재동 화백 등 국정원 불법사찰의 피해자로 알려진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국정원개혁위는 국민의 적폐청산 요구와 열망의 중요한 성과물로서 중요한 기능을 수행해왔다""국정원은 그간 직권을 남용해 수집해 온 불법사찰 정보파일에 대해 사용봉인을 하고 7.8국을 폐쇄해 불법국민사찰 중단 의지를 밝혔으나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또한 "국정원이 이미 사용을 봉인한 방대한 불법사찰파일정보를 향후 어떻게 처리할지, 어떤 원칙과 기준으로 공개·삭제·파기할지가 관건"이라며 "최소한 민주노총과 전교조 등에 대한 노조활동 사찰, 4대강반대운동 제압활동, 진보교육감 불법사찰, 선거개입 등에 대한 조사활동이 완료되고 불법사찰파일의 처리규정이 만들어질 때까지 개혁위가 문을 닫아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내놔라시민행동'은 불법사찰 가능성이 높은 개인과 단체가 국정원에 관련 사찰 파일을 공개.파기토록 요구하기 위해 구성됐다.

<신대식 기자/ntmnewskr@gmail.com>

  • 도배방지 이미지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