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마지막 '대박' 기대되는 영화 '강철비' 언론시사회 열려정우성, '양우석 감독님이 (내게)순수함과 우직함을 주는 캐릭터가 있다고 말해'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강철비’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양우석 감독을 비롯해 정우성.곽도원.김의성.이경영 등이 참석했다. 주연을 맡은 정우성은 “양 감독님이 시나리오를 줄 때 ‘왜 엄철우가 나여야 하나’ 물었는데 저에게 순수함과 우직함을 주는 캐릭터가 있다고 한다. (양 감독님이) 정우성의 느낌을 고스란히 넣었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엄철우스럽게 생각해본다고 했는데, 배우이전 인간이기 때문에 개인적인 성향이 묻어난 것 같다. 감정이 잘 실린 것 같아 다행이다”고 말했다. 영화에서 남한 외교안보수석을 연기한 곽도원은 "수많은 고위공직자 연기를 했다. 그 중에서도 이 작품의 경우 캐릭터에 대해 감독님과 참 많이 이야기했다. 2시간이 넘는 시간에 대한 그래프도 만들어갔고 어디에 힘을 쓰고 어디에 힘을 빼며 어느 부분에 쉬었다 가야 할지에 대해서도 많이 얘기를 했던 것 같다“면서 ”작품을 처음 봤는데도 너무 떨린다. 작품 전체에 대한 내용이 대한민국 관객들에게 어떻게 보여 질 지 아직도 굉장히 많이 떨린다"며 개봉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영화 ‘강철비’는 북한 내 쿠데타가 발생하고, 북한 권력 1호가 남한으로 긴급히 내려오면서 펼쳐지는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로 오는 14일 개봉한다. <김유진 기자/ntmnewskr@gmail.com>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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