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 아이파크몰에서 1987년 1월, 스물 두 살 대학생이 경찰 조사 도중 사망하고 사건의 진상이 은폐되자, 진실을 밝히기 위해 위험을 감수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1987'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영화에서 대공수사처 조반장 역을 맡은 박희순은 “아픈 과거를 잊고 싶은 게 사람이지만, 잊지 말아야 할 이유가 있다. 현재도 같은 일이 되풀이되기 때문이다. 영화를 보고 현재를 마주하셨으면 좋겠다”고 바램을 전하기도 했다. <김유진 기자/ntmnewskr@gmail.com>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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