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티엠뉴스 : 김태영 전 국방, 'MB시절 UAE와 비밀 군사협정 맺었다' 시인
HOME 회사소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설문조사 시민기자신청
로그인 회원가입
2018년11월21일wed
기사최종편집일: 2018-11-21 18:41:03
뉴스홈 > 뉴스 > 정치 > 국방외교
2018년01월10일 02시21분
글자크기 기사내용 이메일보내기 뉴스프린트하기 뉴스스크랩하기
김태영 전 국방, 'MB시절 UAE와 비밀 군사협정 맺었다' 시인
국회 거치지 않고 협정 맺은 것, 국민 속이고 UAE 상대로 기만행위 한 것
<사진/김태영 전 국방장관>

한 달 가까이 임종석 비서실장의 UAE행을 두고 갖가지 추측과 이유를 대며 국정조사까지 요구했던 자유한국당이 그리고 아무 말도 없었다가 됐다.

9, 이명박 정부에서 국방부장관을 지냈던 김태영 전 국방장관이 아랍에미리트(UAE) 논란과 관련해 당시 비밀 군사 협정을 맺은 사실을 시인하면서 한국당은 그야말로 입은 있으되 아무 말도 못하는 상황이 됐고, 이 전 대통령의 이면 합의 없었다는 발언은 거짓으로 드러났다.

김 전 장관은 이날 중앙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UAE의 유사시 한국군이 자동 개입한다는 조항에 대해 "그렇게 약속했다""실제론 국회의 비준이 없으면 군사개입을 할 수 없다"고 밝혔다.

김 전 장관은 UAE와 비밀 군사협정을 맺은 이유와 관련해서는 "UAE 측은 한국이 UAE의 안보를 위해 무엇에 기여할 수 있는지 물었다”UAE는 돈이 많고 땅도 넓지만 인구가 600만 명 정도밖에 안 돼 안보에 늘 불안감이 있다. 그래서 외국 군대를 자국에 주둔시키고 싶어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UAE의 구체적인 요구 조건에 대해 "UAE에 군사적인 어려움이 있을 때 한국군이 UAE에 와 주는 거였다. 평소엔 UAE군의 훈련을 돕거나 무기를 관리하는 역할 등이었다"라며 "UAE는 오랜 기간 전쟁이 일어나지 않은 나라다. 위험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도 적고 만약 발생해도 북한과의 관계에 따라 유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김 전 장관은 "UAE와는 형제처럼 가까운 나라가 되기로 한 거다. 그런 차원에서 UAE에 어려움이 생기면 돕기로 약속했다면서 그렇다고 만일 UAE에 한국군을 보내야 하는 상황이 실제로 일어난다면 국회의 동의 없이는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의 비준을 놓고 많이 고민했다. 제일 큰 문제는 국회에 가져갔다가 문제가 생기면 그동안 공들인 게 다 무너지는 거다. 그래서 내가 책임을 지고 (국회 비준이 필요 없는) 협약으로 하자고 했다. 실제 문제가 일어나면 그때 국회 비준을 받으면 된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김 전 장관은 "지금 시각에선 문제로 보일 수 있지만 2009년엔 국익을 위한 최선의 선택을 했다. UAE와 우애.신뢰를 쌓기 위해 비공개로 추진한 것 뿐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김 전 장관이 중동국가의 전쟁에 자동 개입하는 군사협정을 비밀리에 체결해놓고 최선의 선택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국민을 속이고 UAE를 상대로 기만행위를 한 것이라고 비판받아 마땅해 보인다.

또한, UAE와의 비밀 MOU 체결은 헌법 위반으로 헌법 60조는 국회는 상호원조 또는 안전보장에 관한 조약 등의 체결.비준에 대한 동의권을 가진다고 규정하고 있는데, 김 전 장관이 국회로 가져가기보단 내가 책임지고 비공개로 하자고 했다고 한 것은 황당함의 극치이다.

전쟁이 수시로 벌어지는 중동국가에 장병들을 보내는 위험천만한 협정을 국회를 통하지 않고 장관이 결정하는 것은 과연 어느 국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김 전 장관이 내가 말하면 국익에 도움이 안된다. 현 정부가 잘 알아서 할 것이라고 말 한 것은 불법을 하면서까지 원전을 수주했는데 무슨 문제냐면서 뒷수습은 현 정부가 알아서 하라는 말과 다름 아니다.

김 전 장관의 발언으로 드러난 UAE와 관련된 진상은 한국당의 주장처럼 국정조사를 해서라도 철저히 밝혀져야 한다고 보여진다.

<강홍구 기자/hg7101@naver.com>
관련기사가 없습니다
뉴스스크랩하기
강홍구 (hg7101@naver.com)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국방외교섹션 목록으로
[국방외교]<포토>남북정상회...
[국방외교]북한, 대륙간 탄도...
[국방외교]<남북정상회담>짧...
[국방외교](B-포토)남북 정상...
[국방외교]우리나라 최초로 3...
 

이름 비밀번호
[1]
다음기사 : 평창동계올림픽 북한 예술단 140명, 북측 예술단 규모로 역대 최대 (2018-01-16 00:49:48)
이전기사 : 조명균 통일부 장관, 남북 고위급 회담 결과문 발표<전문> (2018-01-10 00:03:12)
<경향신문>머...
<경향신문>머나먼...
<경향신문>김성태...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 회원님의 레벨로는 알립니다 게시판리스팅 권한이 없습니다
회사소개 개인정보보호정책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공지사항 독자투고 기사제보 후원하기
상호명: 엔티엠뉴스(NTMNEWS)
주 소: 서울시 중량구 중화동 94-13 202호
등록번호: 서울 아00807 등록일: 2009. 3 . 발행인/편집인: 이창재
엔티엠뉴스(NTMNEWS)의 모든 기사는 저작권법상 보호를 받으며,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함.

Copyright(c) 2008 ~ 2009 NTMNEWS.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