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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01월12일 14시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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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급비밀' 연론시사회, 배우들 故홍기선 감독 추모
김상경, '오늘 영화를 보는 데 영화 속에 감독님이 딱 계시더라. 그게 참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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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오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1급 비밀출연진을 비롯해 후반 작업을 맡은 이은 감독이 홍기선 감독을 추억했다.

이날 진행된 고인의 유작이 된 영화 ‘1급비밀언론 기자간담회에서 이은 감독은 이 영화의 감독은 홍기선 감독님이다. 제작진들의 요청에 따라 후반 작업에 참여했다독립영화 후배이자 동료로서 홍 감독님과 함께 했다. ‘감독님이라면 어떤 마음으로 영화를 완성했을까를 수없이 생각하며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주연을 맡은 김상경은 처음 시나리오를 받고 굉장히 튼튼하고 굵은 힘이 느껴졌다. 홍기선 감독님을 처음 만나는 날, 정말 쌀집 아저씨 같았다. 제가 상상했던 감독님의 모습이 아닌 옆집 아저씨 같은 모습이었다고 고인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감독님은 현장에서 항상 열심히 열정적으로 임하셨다나이가 있으신 데도 아침부터 저녁까지 촬영을 하고, 촬영 중에는 앉아만 있지를 않으셨다. 오늘 영화를 보는 데 영화 속에 감독님이 딱 계시더라. 그게 참 좋았다고 사연을 전했다.

김옥빈도 고인을 회상하면서 눈물을 감추지 못했는데, “현장에서 잘 와 닿지 않으면 리허설을 끝가지 못하는 습관이 있다면서 이번 촬영 때도 그런 상황이 벌어졌는데 감독님께서 대사를 바꿔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돌이켜 생각해보니, 당시 감독님께 조금 화를 냈던 것 같다. 더 잘하지 못한 것이 안타깝고 영화를 보는데 감독님 생각이 나서 가슴이 뭉클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김옥빈은 내가 맡은 김정숙 기자의 모델이 된 최승호 MBC사장님, 당시 PD님을 실제로 만나 조언을 들으며 전반적인 틀을 잡았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직접 제보를 들었던 순간 어떤 반응을 보이셨나, 방송이 나가기까지의 과정에 대해 얼마나 힘들었는지 등에 대해 들었다. ‘군피아라고 할 만큼 압박을 받으셨다고 하더라라며 집에 제대로 들어가지 못할 정도로 미행도 붙으셨다더라. 그런 과정을 전해 들으면서 이 사건에 대한 태도를 잡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영화 ‘1급비밀’(홍기선 감독)은 국가라는 이름으로 봉인된 내부자들의 은밀한 거래를 폭로하는 범죄 실화극으로 오는 24일 개봉한다.

<신대식 기자/ntmnews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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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식 (ntmnewskr@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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