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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생일 맞은 날, 어린이 집 깜짝 방문: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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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생일 맞은 날, 어린이 집 깜짝 방문

문 대통령, '국가 책임 보육을 강화하겠다는 정부의 정책 방향이 옳았다는 것 확인해'

이서형 | 기사입력 2018/01/24 [23:20]

문재인 대통령 생일 맞은 날, 어린이 집 깜짝 방문

문 대통령, '국가 책임 보육을 강화하겠다는 정부의 정책 방향이 옳았다는 것 확인해'

이서형 | 입력 : 2018/01/24 [23:20]
<사진/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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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은 서울 도봉구 한그루 어린이집에 깜짝 방문해 어린이들과 함께 마술을 하는 등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66번째 생일을 맞은 문 대통령은 배우 류수영 씨와 최현우 마술사 등과 함께 어린이집을 찾았는데, ‘한그루 어린이집은 아파트 단지 내 자투리 공간에 지역 사회가 힘을 합쳐서 만든 어린이집으로 장애아이와 비장애아이가 함께 생활하는 통합교육을 하고 있는 국공립어린이집이다.

최 마술사가 문 대통령의 뒤에서 마치 문 대통령이 마술을 하는 것처럼 보여주기도 해 어린이들은 신기한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낸 어린이들에게 새로운가족’, ‘알사탕’, ‘토끼와 호랑이동화책을 선물했고, 어린이들도 문 대통령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 고사리 손으로 직접 쓴 편지를 전했다.

이어진 학부모.보육교사와의 간담회에서 학부모님들은 걸어서 등.하원이 가능한 국공립어린이집이 있어서 좋고, 함께 어울리는 놀이문화, 놀이공간이 있어서 좋다”, “믿고 맡길 수 있는 교사들이 있어서 좋다”, “장애아와 비장애아가 함께 하는 통합어린이집이어서 존중과 배려를 배울 수 있어서 좋다는 등의 의견을 제시했고, 선생님들도 근무환경 등에 대한 건의 사항을 얘기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오늘 말씀을 듣고 보니 국공립어린이집 비율을 높여 국가 책임 보육을 강화하겠다는 정부의 정책 방향이 옳았다는 것을 다시 확인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간어린이집에 대한 염려와 배려도 함께 말씀해 주셔서 참 고맙다. 국공립 확대 정책에서 가장 염려되는 것도 바로 그 부분이다라며 국공립어린이집을 신설하는 한편 운영이 어려운 민간어린이집을 국가가 매입하거나 장기 임차하는 방법으로 신설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방법도 고려하겠다. 국공립어린이집의 질이 좋은 것은 선생님의 처우와 신분을 보장한 것이 중요한 요인 중의 하나라고 생각하며 민간어린이집에 대해서도 이에 대한 지원을 늘려 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장애아이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통합보육을 하면서도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아파트 관리동의 어린이집도 활용하고, 학교에서도 통합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 아울러 특수교사 1명당 장애아이 3명씩을 담당하는 고단한 보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특수교사와 보조교사를 늘려나가는 일에도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과 함께 어린이집을 방문한 새내기 아빠 류수영 씨는 배우자 출산 휴가 늘어나서 감사하다 생각했습니다. 촬영 중에 진통이 오면 어떡할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딸이 효녀라서 6개월 촬영 끝나는 시간에 출산했거든요. 남편들 보니까 5일 휴가 나오는데, 유급이 3일이니까 3일 후에 출근하는데, 열흘 늘어나서 좋아할 것 같습니다라며 배우자 출산 휴가 확대에 대해 반가움을 표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나라 보육 관련 예산이 87000억원에 달함에도 부모님들은 안심하고 아이 맡길 곳이 없다보육의 질이 높은 국공립어린이집을 지금은 10명에 1명 정도만 다닐 수 있지만 적어도 임기 중에는 40%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서형 기자/news112@nt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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