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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평창올림픽 개인자격 출전 러시아 선수 서포터즈 발대식: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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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평창올림픽 개인자격 출전 러시아 선수 서포터즈 발대식

추미애 대표, 도핑 파문으로 국가 참가 안돼 개인자격으로 출전한 러시아 선수들 격려

이서형 | 기사입력 2018/02/03 [00:21]

더불어민주당, 평창올림픽 개인자격 출전 러시아 선수 서포터즈 발대식

추미애 대표, 도핑 파문으로 국가 참가 안돼 개인자격으로 출전한 러시아 선수들 격려

이서형 | 입력 : 2018/02/03 [00:21]

더불어민주당은 2일 오전, 국회에서 평창올림픽에 부득이하게 개인 자격으로 참가하는 러시아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한 '민주러시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민주당은 도핑 스캔들과 관련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징계를 받아 국가 선수단 자격의 출전이 금지된 러시아 선수들을 위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러시아올림픽위원회는 자국 선수들에게 개인 자격 출전을 허용했다.

추 대표는 지난해 12, 한러의원외교협의회 회장 자격으로 러시아를 방문해 알렉산드로 주코프 러시아 올림픽위원장 겸 연방의회 하원 제1 부의장을 만난 자리에서 "우리가 러시아 민속 의상을 입고 응원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응원단 발대식에서 추 대표는 "러시아 선수들의 사기가 꺾이지 않도록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약속했고, 알렉산드르 티모닌 주한 러시아 대사는 "민주당 지지에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이어 민주당은 오후에 국회의원회관에서 당 지도부와 소속 의원 30여 명, 당원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전진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참석자들은 '평창올림픽 평화올림픽'이라 적힌 펼침막을 들고 '평창은 평화다' 등의 구호를 외쳤다.

추 대표는 "전국에서 오신 당직자들을 만나니까 우리가 하나로 뭉쳐서 평창올림픽을 반드시 성공적으로 개최해내야 한다는 거당적 총력 지원 자세가 보인다""세계 최고 동계올림픽으로 기록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힘을 보태자"고 당부했다.

추 대표는 올림픽 출전이 좌절된 러시아의 빅토르 안(안현수) 선수를 언급하려다 실수로 '안철수 선수'라고 잘못 발음해 청중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우원식 원내대표도 "모든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마지막까지 우리 당이 앞장서서 이 펼침막을 굳게 손에 들고 외국에서 오는 많은 손님을 잘 맞이하고 성공적인 올림픽을 만들자"고 격려했다.

<이서형 기자/news112@nt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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