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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문재인 대통령, 김여정 특사일행과 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 응원
김여정 특사, 골리가 스위스 공격 막아내자 손뼉치며 응원하는 모습 보이기도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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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특사이자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등 북한 고위급 대표단 일행과 함께 오찬을 한데 이어 저녁에는 강릉에서 이들을 다시 조우하고 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 경기를 관람하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날 오후 910분께, 문 대통령은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리는 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 첫 경기인 스위스 전을 김 특사와 김 상임위원장을 비롯해 알랭 베르세 스위스 대통령 내외,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과 함께 응원했다.

원래 김 특사는 이날 저녁, 북한 삼지연관현악단을 격려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문 대통령과 오찬을 통해 일정을 변경해 강릉에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 주최 만찬에 참석한 뒤 단일팀 경기를 관람하기로 했다.

전날 문 대통령은 올림픽 개회식을 시작으로 이날 청와대 오찬에 이어 김 특사와는 세 차례, 김 상임위원장과는 사전 리셉션 행사까지 포함해 네 차례 회동하게 됐다.

경기에 앞서 남북 단일팀 선수들이 링크에 나와 소개가 이어지자 문 대통령과 김 특사, 김 상임위원장 등은 박수를 치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1피리어드 초반, 단일팀과 스위스 대표팀이 서로 상대진영을 오가며 공격과 수비를 주고받자 문 대통령과 북측 대표단은 경기에 완전히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 시작 후 830분 정도가 지났을 때 단일팀 선수가 단독드리블로 일대일 찬스를 만들었을 때는 문 대통령 내외와 김여정 제1부부장 자리에서 일어나기도 했고 골에 성공하지 못하자 박수를 치며 아쉬움을 달래기도 했다.

김여정 제1부부장은 단일팀 골대 앞에서 혼전 끝에 골리가 골을 막아내자 손뼉을 치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고, 단일팀이 선제골을 허용한 후 북한 응원단이 '힘내라'를 연호하며 한반도기를 흔들자 흐뭇한 모습으로 바라보기도 했다.

1피리어드가 끝나고 휴식시간에는 이희범 위원장과 함께 사진을 함께 찍는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

이날 경기 관람에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 천해성 통일부 차관과 북측의 최휘 국가체육지도위원장,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도 함께 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단일팀 경기 관람에 앞서 오후 740분부터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펼쳐지는 쇼트트랙 남자 1500예선과 여자 500예선 경기를 관람했다.

<김현민.이규광 기자/ntmnews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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