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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대표, '안보에 있어 진도 나가려면 초당적 인식의 공감 필요':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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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대표, '안보에 있어 진도 나가려면 초당적 인식의 공감 필요'

추 대표가 개헌 말문 열자 홍준표 대표 '(안보외)다른 얘기하면 밥 안먹고 가겠다'

이서형 | 기사입력 2018/03/08 [00:15]

추미애 대표, '안보에 있어 진도 나가려면 초당적 인식의 공감 필요'

추 대표가 개헌 말문 열자 홍준표 대표 '(안보외)다른 얘기하면 밥 안먹고 가겠다'

이서형 | 입력 : 2018/03/08 [00:15]

7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 초청 여야 5당 대표 청와대 오찬 회동에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에게 지난 대선에서 한 지방선거와 동시 개헌 약속을 지킬 것을 요구했다.

이날 청와대 인왕실에서 가진 오찬 회동에서 추 대표는 홍 대표와 유승민 바른미래당 대표를 가리키며 두 분은 지지 세력을 강하게 갖고 있는 지난 대선후보셨고, 개헌에 대해 국민들께 개헌 날짜를 지방선거와 동시에 하자고 말씀하셨다면서 대통령이 되신 문재인 후보께서는 당시에 야당 후보의 제안을 수용하신 측면이 있다. 그래서 국민들은 모두 모든 후보의 그런 약속을 믿고 있는 것이고 그것에 대한 지지가 상당히 높다6.13 지방선거에서의 개헌 국민투표 약속을 지킬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추 대표의 이런 요구에 홍 대표는 안보만 중점적으로 하기로 약속했으면 약속을 지켜줘야지라면서 그 다음에 다른 주제는 나중에 해도 되는데 그렇지 않으면 저 밥 안 먹고 가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 대표는 회동에서 남북합의와 관련 판문점에서 4월 말에 남북정상회담이 열리고 북한의 한반도 비핵화 의지를 분명히 표명을 했고, 북미관계 정상화를 위한 대화 용의가 있다는 말을 했다면서 추가 핵실험이나 미사일 도발 중지를 약속을 하는 이런 것들은 정말 미국에서도 그동안 궁금했던 것이고 대한민국 국민이 듣고 싶은 솔직한 얘기가 담겨져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탐색을 하지 않고 그렇게 바로 듣고 싶은 본론으로 테이블에 올렸다는 자체가 저는 매우 큰 반전이라며 만약에 4월 말에 남북 정상회담을 하게 되면 그 전의 정상회담이 임기 후반에 있어서 계속 지속될 수 없었다면 이번에는 정말 항구적인 평화체제로 갈 수 있는 그런 토대를 차곡차곡 쌓아나갈 수 있다고 기대했다.

추 대표는 저는 안보 문제만큼은 진도가 나가려면 초당적인 인식의 공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홍준표 대표가 북한 의도에 속지 말아야 한다는 경계의 말씀을 주신 것은 참으로 중요한 말씀 같다. 북한이 말을 그렇게 하는데 어떤 의도를 가지고 있는지 우리가 경계하고 진단을 해봐야 된다고 홍 대표의 주장을 받았다.

그러면서도 먼저 의도를 알아내기 위해서라도 대화는 필요하다전 세계가 주목하는 가운데 그렇게 말을 했다는 것 자체도 저는 상당한 진전이라고 생각한다고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추 대표는 유 대표가 문 대통령의 비핵화 의지와 한미동맹에 대한 입장을 의심하는 발언을 한것과 관련해 대통령께서는 뉴 베를린선언에서도 핵은 안 된다. 전쟁도 안 된다. 동맹국간의 균열도 안 된다고 했다그것에 대한 것은 오해를 불식하셔도 좋겠다고 지적했다.

또 안보와 통상이 별개가 아니라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서도 사실 처음에 안보와 통상을 연결한 것은 미국이다. 미국의 안보우산의 덕을 보는 대한민국이 사실은 장사는 잘한다. 우리 덕택에 안보혜택을 누리면서 우리를 상대로 이득만 얻어간다 해서 FTA 고쳐야 한다 같은 미국의 논리였다고 지적했다.

추 대표는 우리는 그런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서 안보와 통상은 별개다. 통상은 우리 상품의 국제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잘하고 있는 것이지 우리가 안보 덕을 봐서 통상을 잘하고 있다는 것도 아니고, 안보 비용도 충분히 부담하고 있다고 얘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안보 비용에 대해서는 군사비용 협상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만약에 야당의 논리로 간다면 오히려 우리가 더 부담하게 되는, 미국의 오해를 더 야기하는 그런 우려도 있다고 유 대표의 주장에 반박했다.


<이서형 기자/news112@nt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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