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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03월10일 00시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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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의혹 받던 조민기, 안타깝게 스스로 목숨 끊어
경찰, 조민기 사망하면서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 종결할 듯
<사진/ntmnews에서는 故조민기 씨의 장례 모습 사진은 고인에 대한 예의로 게재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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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투운동의 확산으로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던 배우 조민기가 스스로 목숨을 끊어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줬다.

이날 오후 45분께, 조민기는 광진구 구의3동 대림아크로리버 지하주차장 옆 창고에서 숨진 채 발견됐는데, 최초 신고자는 조민기의 부인 김모 씨로 알려졌다.

김모 씨는 남편과 연락이 닿지 않자 오피스텔을 찾았고, 쓰러져 있는 조민기를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하지만 119대원이 출동했을 당시 이미 조민기는 심정지 및 호흡 정지 상태였고,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건국대학교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오후 5시께, 사망으로 판명났다.

한편, 조민기와 관련한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경찰은 현재 현장 조사를 진행하며 자살 여부 등을 조사 중인데, 경찰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조민기의 사망과 관련해 현재 현장 조사를 진행 중이다. 자살 여부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타살을 추정할 만한 증거나 유서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워낙 민감한 사안이기 때문에 철저히 조사를 진행 중이다. 조사가 끝나야 입장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 소속사 윌 엔터테인먼트 측은 "조민기와의 계약 해지 이후 연락을 취하지 않았다. 가족들의 연락처는 알지 못하기 때문에 사망과 관련해서는 기사를 보고 접한 상황이다"라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성추행 사건을 담당한 청주경찰서는 조민기의 사망 소식을 접하고 "광진서를 통해 조민기의 사망 소식을 접했다. 이에 따라 공소권 없음으로 수사가 종결된다"고 전했다.

앞서 조민기는 지난달 20, 자신이 부교수로 재직 중이었던 청주대학교에서 여학생들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조민기는 '성추행 및 중징계는 명백한 루머로 엄중대처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다른 피해자들이 실명까지 공개하며 피해사실을 폭로하자 청주경찰서가 조사에 착수했다.

오는 12일 오후,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소환 조사를 앞두고 있던 조민기는 휴대폰까지 압수 당하자 주변 지인들에게 전화를 걸어 "실망시켜 죄송하다"며 신변 정리를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조민기의 빈소가 서울 광진구 건대병원 장례식장의 204호에 마련된 가운데 취재진이 몰려들었으나 조민기의 유족들이 취재진에 대해 불편함을 표하며 병원을 통해 철수를 요구한 상태이다.

그동안 조민기와 심지어 가족들에게까지 쇄도하던 비난 댓글은 많이 사라지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같은 애도의 글이나 안타까운 표현들이 올라오고 있다.

<김유진 기자/ntmnews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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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ntmnewskr@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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