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청와대> 지난 11일, 김정숙 여사는 강원도 강릉 하키센터에서 열린 평창 동계패럴림픽 아이스하키 한국과 체코 경기를 관람했다. 한국은 이 경기에서 체코를 3-2로 꺾고 준결승 진출을 사실상 확정했다. 이날 김 여사는 패럴림픽 개회식 때 성화봉송 주자였던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주장 한민수 선수의 가족과 함께 경기를 관람한 뒤 한 선수 가족에게 “아버지가 자랑스럽다”며 축하했다. 김 여사는 1피리어드를 마치고 대표팀에서 격려를 해주면 좋겠다고 전해오자 휴식시간에 선수들을 찾아 “힘내십시오. 응원합니다!”며 모든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눴다. 김 여사는 아이스하키 대표팀과 이미 패럴림픽 G-50 기념행사와 선수단 출정식에서 만났었다. 장애인 아이스하키팀 국가대표 선수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우리는 썰매를 탄다’를 대표팀과 함께 관람하며 “가슴에 잘 새겨 놓겠다”고도 했다. 앞서 지난 9일, 개막식에서 아이스하키팀 주장 한민수 선수가 성화를 등에 매고 줄 하나에 의지해 경사진 슬로프를 오르는 장면에서 눈물을 훔치는 장면이 취재진에 포착되기도 했다. <이서형 기자/news112@ntmnews.co.kr>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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