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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03월13일 23시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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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원내대표, '이번 주가 개헌의 결정적인 시기'
정부가 개헌안 준비에 나선 계기, 자유한국당의 국민 개헌 발목잡기 때문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13, "정부가 불가피하게 개헌안 준비에 나선 계기는 누가 뭐래도 자유한국당의 국민 개헌 발목잡기 때문"이라며 "국회 주도 개헌의 성사 여부가 걸린 한 주인만큼 진일보한 결과를 이끌 수 있도록 야당과의 협상에 남다르게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 우 원내대표는 국회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 개헌안의 윤곽을 드러낸 이상 국회도 촌각을 다퉈 자체적인 개헌안 마련에 속도를 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개헌특위를 통해 충분한 논의 과정을 거친 개헌안 준비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주장도 개헌 좌초를 위한 꼼수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여당은 야당이 요구하는 권력 구조 개편, 선거 제도 개혁에 대해 허심탄회한 자세로 논의에 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주가 개헌의 결정적인 시기다, 여야가 각자 입장을 교환하고 이해의 폭을 좁힐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하면서 "오늘부터 (개헌 논의의) 첫 테이블이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한반도 정세 변화는 지금까지 가 보지 않은 길이지만 꼭 가야만 하는 길"이라며 "우리는 한반도의 대화 국면을 남북 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의 길로 성공적으로 이어지게 해야 할 역사적 책무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을 향해 "위장평화쇼, 위장사기극 등으로 폄훼한다면 한반도 평화를 위한 발걸음은 무거워진다""이분법적 시각이 아니라 안보·평화 문제에 있어서는 초당적인 협력 자세를 보여달라"고 호소했다.

우 원내대표는 전날 제안했던 국회 내 남북, 북미정상회담지원특위 구성 제안에 대한 야당의 응답을 요청했다.

이밖에 비교섭단체 포함 여부로 계속 헛바퀴를 돌았던 여야정 상설 협의체와 관련해 "이번에 정의당과 민주평화당이 공동교섭단체를 만들기로 했기 때문에 이견을 해소할 수 있게 된다"며 구성을 다시 한 번 야당에 촉구했다.

<신대식 기자/ntmnews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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