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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03월14일 21시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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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생태의 보고 남이섬에서 24절기를 만나다', 춘분(春分)!
찌뿌둥한 몸을 풀어 줄 남이섬 숲 속 모험시설 ‘TreeGo’온 가족 함께 즐길 수 있어


태양이 일찍 떠오른 만큼 낮 동안 일조시간도 길어질 것이다. 그럼에도 3월의 나무들은 아직 미동도 하지 않는다. 잎을 내보내고 꽃을 틔우기에는 여전히 햇살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모양이다. <김선미 「나무, 섬으로 가다」나미북스(2018), 53쪽>


커튼 사이로 햇살이 스민다. 새벽 6시가 조금 넘었는데 벌써 밖이 환하다. 움츠렸던 몸이 녹으면서 ‘완전한 봄이 왔구나’라고 느낀다.

남이섬에는 소풍과 나들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 한 해의 결실을 준비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시기인 춘분(春分). 신기하게도 봄이 온 걸 가장 먼저 알아채는 건 사람이 아닌 나무들이다.

이미 봄이 왔다는 걸 알고 있었다는 듯 가지마다 노란 꽃망울을 품고 부지런히 햇살을 모으고 있다. 해가 길어지자 거리에 나선 사람들과 생장할 준비를 이미 마쳤을지도 모르는 나무들. ‘봄이 언제 올까’ 생각했다면, 창문을 열어보자. 이미 성큼 다가온 봄이 마중 나와 있을 것이다.


낮과 밤은 해의 길이에 따라 결정되지만, 사람의 몸에도 낮과 밤을 인지하는 ‘신체시계’가 있다. 나무도 마찬가지다. 나무가 낮의 길이를 감지하는 것은 지베렐린이라는 호르몬 때문이다.

이제껏 과수 재배에 쓰이는 성장촉진제 이름으로만 알던 지베렐린은 모든 고등식물이 본래 몸 안에 지니고 있는 생장조절 물질이었다.

키를 키우고 몸집을 불리는 일, 꽃 피우고 열매 맺기, 겨우내 성장을 멈추었다가 다시 깨어나게 하는 것 등이 모두 지베렐린이 하는 일이었다. 똑같은 호르몬일지라도 나무가 지구의 자전과 공전을 읽고 계절의 변화를 감지한다고 생각하면 24절기에 따라 몸의 변화가 생기고 그에 맞춰 움직이는 건 우주의 질서를 따르는 성스러운 느낌이 든다.


얼어붙은 강물이 풀리듯 찌뿌둥한 몸을 풀어줄 남이섬 숲 속 모험시설 ‘TreeGo’. 낮이 길어진 요즘 야외활동하기에 이보다 좋은 곳은 없다. 자연 속에서 거닐며 맑은 공기 마시는 것도 좋지만, 어쩌면 아이들에게 지루하게 느껴질지도 모르는 자연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곳이다.

‘TreeGo(트리고)’는 와어어, 로프, 목재 구조물로 이루어진 시설물로 자신감과 모험심을 길러주는 남이섬 숲속 놀이터다. 어린이 코스부터 성인, 청소년 코스까지 온 가족이 함께 체험이 가능하다.


‘TreeGo’는 크게 ‘연습코스’와 ‘어드벤처(어른, 청소년)’, ‘디스커버리(어린이)’ 코스로 나뉘며, 숲 속 100m를 활강하는 ‘숲 속 짚라인’을 갖추고 있다.
어드벤처(5~8m)와 디스커버리(1.5m~2m) 코스의 차이는 높이와 난이도에 있으며, 플랫폼과 플랫폼 사이를 오가며, 모험심, 성취감, 창의력, 자립심을 키울 수 있다.


드넓은 잔디밭 위로 뛰어노는 아이들의 미소가 파릇파릇한 새싹처럼 푸르다. 미세먼지 없는 청정자연 속 남이섬. 나무가 계절을 먼저 읽었으니, 이제 나무가 내어준 시원한 그늘 밑에서 봄을 만끽할 차례다.

(김선미 작가의 '나무, 섬으로 가다'를 바탕으로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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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ntmnewskr@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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