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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온다' 평양공연, 김정은 위원장 '가슴 벅차고 감동!':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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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온다' 평양공연, 김정은 위원장 '가슴 벅차고 감동!'

김 위원장, 부인 이설주.동생 김여정과 '깜짝' 관람해 예술단.관객 모두 놀라기도

이창재 | 기사입력 2018/04/02 [23:37]

'봄이 온다' 평양공연, 김정은 위원장 '가슴 벅차고 감동!'

김 위원장, 부인 이설주.동생 김여정과 '깜짝' 관람해 예술단.관객 모두 놀라기도

이창재 | 입력 : 2018/04/02 [23:37]
<사진/통일부-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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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만에 평양에서 열린 우리 공연예술단의 공연에 김정은 위원장이 부인 이설주와 함께 깜짝관람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 전날 오후 650분께부터 평양 동평양대극장에서 열린 남측 예술단 평양공연 봄이 온다공연에 김 위원장이 관람했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 위원장이 평양공연을 관람한 뒤 남측 예술단 가수들과 만나 일일이 악수를 하며 공연에 대해 사의를 표하고 "우리 인민들이 남측의 대중예술에 대한 이해를 깊이하고 진심으로 환호하는 모습을 보면서 가슴이 벅차고 감동을 금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남측 예술단의 평양공연은 `봄이 온다`는 제명과 더불어 북과 남의 온 민족에게 평화의 봄을 불러왔다"면서 "이런 좋은 분위기를 소중히 지켜가고 계속 키워나갈 때 우리 겨레의 앞길에는 언제나 새싹이 움트고 꽃이 피는 화창한 봄과 오곡백과 무르익는 풍요한 가을만이 있게 될 것"이라고 극찬했다.

그러면서 "남측 예술단의 이번 평양 방문이 민족의 하나된 모습을 과시하는 의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기대를 드러내며 평양공연을 장식한 남측 예술단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앞서 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공연장에 도착해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윤상 음악감독 등과 인사를 나누고 "4월 초 정치 일정이 복잡하여 시간을 내지 못할 것 같아 오늘 늦더라도 평양에 초청한 남측 예술단의 평양공연을 보기 위하여 나왔다""짧은 기간에 성의껏 훌륭한 공연을 준비해가지고 온 데 대하여" 사의를 표했다고 소개했다.

한편, 이날 평양공연 관람에는 김 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동생인 김여정 당 중앙위 제1부부장과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최휘 당 부위원장,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박춘남 문화상 등이 참석했다.

중앙통신은 이번 남측 예술단의 평양공연에 대해 "남측의 유명한 인기배우들이 출연해 자기들의 애창곡들을 열창하였다""출연자들은 관람자들과 뜨거운 동포애의 정을 안고 인사도 나누고 자기들의 평양방문 소감도 이야기하면서 또 다시 북과 남이 하나 되어 화합의 무대가 마련된 흥분과 격정을 누르지 못하였다"고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이창재 기자/micky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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