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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원내대표, '문재인 정부, 김기식 사태로 정의.상식 사라져':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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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원내대표, '문재인 정부, 김기식 사태로 정의.상식 사라져'

'김 원장, 수장으로서 권위와 신뢰를 상실했다'

신대식 | 기사입력 2018/04/12 [22:13]

김동철 원내대표, '문재인 정부, 김기식 사태로 정의.상식 사라져'

'김 원장, 수장으로서 권위와 신뢰를 상실했다'

신대식 | 입력 : 2018/04/12 [22:13]

바른미래당 김동철 원내대표는 12,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외유 논란' 사태와 관련해 "촛불시민의 염원으로 태어난 문재인 정부에서 1년도 안 돼 정의와 상식이 사라지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날 오전, 김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피감기관의 돈으로 뇌물성 외유를 한 건 명백한 적폐고, 이것 하나만으로 공직을 수행할 자격이 없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김 원장은 표리부동함, 위선의 극치라는 민낯을 만천하에 드러내 보임으로써 이미 금융감독원의 수장으로서 권위와 신뢰를 상실했다"면서 "스승의 날에 카네이션을 주는 것조차 위법으로 만들겠다며 김영란법 입법을 주도한 당사자가 황제 출장, 슈퍼 갑질을 버젓이 자행한 행태에 대해 국민의 배신감과 분노는 그치지 않는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청와대의 행태는 더욱 가관"이라며 "누가 봐도 뇌물, 적폐 중 적폐임에도 불구하고 관행으로 둔갑시키며 입법부 전체를 파렴치범으로 몰아가려 한다"고 청와대를 겨냥하기도 했다.

김 원내대표는 "청와대와 여당이 '김기식 일병 구하기' 물타기를 시도하고 있지만 김 원장이 저지른 특가법상 뇌물죄 등 혐의는 사라지지도 가벼워지지도 않는다"면서 "청와대는 '나는 선하다'라는 오만에서 벗어나 김 원장을 해임하고 청와대 인사라인을 문책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대식 기자/ntmnews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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