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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공동대표, '개미구멍에 둑 무너지듯 문재인 정권 말로 보여':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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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공동대표, '개미구멍에 둑 무너지듯 문재인 정권 말로 보여'

김기식 전 금감원장.댓글 조회수 조작 사건 공세 6.13지방선거까지 이어나갈 듯

김현민 | 기사입력 2018/04/17 [22:12]

유승민 공동대표, '개미구멍에 둑 무너지듯 문재인 정권 말로 보여'

김기식 전 금감원장.댓글 조회수 조작 사건 공세 6.13지방선거까지 이어나갈 듯

김현민 | 입력 : 2018/04/17 [22:12]

바른미래당은 검찰이 MB아바타론의 조직적 유포 행태와 드루킹, 김 의원 사이의 관련성을 규명하면 이를 불법 대선 개입으로 규정하고 총공세에 나서는 모양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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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승민 공동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데칼코마니라며 문재인 정권의 말로가 보인다고 맹비난했다.


이날 오전, 유 공동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개미구멍에 둑이 무너지듯 문재인 정권의 몰락은 이미 시작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공동대표는 지난 정권의 댓글 공작으로 줄줄이 재판받고 있는 국정원과 사이버사령부 책임자들은 검경은 생생하게 보기 바란다지금처럼 권력 실세를 비호하고 사건 은폐에 급급하면 4년 뒤 검경은 국정원과 국방부와 똑같은 처지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바른미래당은 댓글 조회수 조작 사건의 드루킹과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의 연결과 나아가 문재인 대통령 내지 청와대와 조직적으로 연결 가능한 윗선 차원의 또 다른 공범이 나올 가능성에 기대를 거는 모습이다.

그러면서 이 같은 공세를 6.13 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에도 적극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당의 한 관계자는 "네거티브 대외비 문건의 지시.기획 내용과 드루킹 조직의 활동 내용의 유사성, 일치성이 '기획과 실행'이라는 차원으로 이해가 된다""문 대통령도 당연히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고 말해 이번이 여론을 움직일 수 있는 기회임을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김동철 원내대표와 오신환 원내수석부대표, 이언주 의원 등은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 드루킹 댓글 조회수 조작 사건과 철저 수사를 촉구했다.

<김현민 기자/ntmnews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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