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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04월19일 22시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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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언론사 사장 초청해 정상회담 관련 오찬간담회
문 대통령,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해 언론사의 관심과 지지 당부
<사진/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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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48개 언론사 대표들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갖고 한반도의 미래를 결정하게 될 국가 중대사를 앞두고 대한민국 공론의 장을 이끄는 여러분의 기탄없는 말씀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청와대에서 출입기자나 정치부장단이나 보도.편집국장단이 아닌 사장단 초청 간담회가 열린 것은 김대중 대통령이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사상 첫 남북 정상회담을 가진 직후인 지난 2000619일 이후 18년의 일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정오부터 오후 140분까지 100분가량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언론사 사장단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는데, 국내 47개사 언론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남북 정상회담에 대한 언론계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하고 국내외 현안 의견을 경청했다.

문 대통령과 언론사 사장단 그리고 청와대와 정부 인사 총 55명은 헤드테이블 구분 없이 커다란 테이블에 둘러앉았다.


문 대통령은 이날 사장단으로부터 오는 27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리는 '2018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한 조언을 듣고, 이번 정상회담의 성과가 우리 국민은 물론 세계 각국에 잘 알려지도록 협조를 구했다.

이어진 모두발언을 통해 문 대통령은 "정상회담에 있어서 언론은 정부의 동반자"라며 "저와 정부의 상상력과 해법이 충분하지 않을 수 있는 만큼 언론사 대표 여러분의 지혜를 모아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방송협회장을 맡은 양승동 KBS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반도 평화와 민족의 동질성 회복은 방송의 공적 책무라고 생각한다""남북관계 개선과 북한 비핵화를 비롯해 한반도 평화의 흐름이 잘 유지.발전될 수 있도록 방송인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문협회장인 이병규 문화일보 회장도 "우리 언론은 4.27 남북정상회담이 문 대통령의 목표대로 완전한 비핵화의 출발점이 되고 이번 정상회담의 슬로건인 '평화, 새로운 시작'의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그 길에 모든 언론과 국민이 동참할 것"이라고 동조했다.

남북정상회담 주관 뉴스통신사인 연합뉴스 조성부 사장은 "지금 우리나라는 위풍당당하게 우뚝 설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남북화해와 한반도 평화실현, 그리고 여기 계신 모든 분의 건강을 위하여"라고 건배사를 선창했다.

조 사장의 건배사에 이어 문 대통령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위하여"를 따라 외치고 포도 주스가 든 잔을 들어 건배했다.

이날 간담회에 청와대에서는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장하성 정책실장.윤영찬 국민소통수석 등이 참석했고 정부에서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함께 했다.

<이서형 기자/news112@nt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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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형 (news112@ntmnew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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