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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특검 도입 찬반 조사했는데 반대가 높자 '조작' 제기: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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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특검 도입 찬반 조사했는데 반대가 높자 '조작' 제기

바른미래당, '정부여당 지지자들이 좌표 찍고 특검 반대 조작' 주장

김현민 | 기사입력 2018/04/23 [21:51]

바른미래당, 특검 도입 찬반 조사했는데 반대가 높자 '조작' 제기

바른미래당, '정부여당 지지자들이 좌표 찍고 특검 반대 조작' 주장

김현민 | 입력 : 2018/04/23 [21:51]

이른바 드루킹사건이 정치권을 올스톱 시키고 있는 가운데 바른미래당은 다른 야당과 함께 특검을 추진하는 한편, 홈페이지에 특검 찬반 여론조사를 했는데, 아이러니컬하게도 특검 반대가 높게 나왔다.

바른미래당은 특검 반대 의견이 높은 것에도 조작세력이 개입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주, 바른미래당은 홈페이지에 민주당원 댓글조작 사건과 관련해 특검 도입 찬반투표를 헸는데, 당은 물론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도 특검 도입을 강하게 주장하는 상황에서 여론조사 결과는 정반대로 나왔다.

그러자 바른미래당은 정부여당 지지세력이 조직적으로 여론조작을 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권성주 대변인은 "좌표가 찍히자마자 접속자 수가 비정상적으로 증가하였고, 1시간 만에 2천 개에 이르는 조작투표가 있었다"면서 SNS상에서 정부여당 지지자로 보이는 사용자가 좌표를 찍고, 조직적으로 반대표를 유도하는 정황을 포착했다고 말했다.

권은희 의원도 특검반대가 찬성보다 높은 다른 여론조사에 대해 조작의혹을 제기하면서 "이것 역시 매크로 조사결과가 아닌가라는 의심을 우리는 당연하게 하게 된다"고 거들었다.

이와 관련해 누리꾼들은 고개를 갸웃거리면서 홈페이지 여론조사는 바른미래당 당원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냐”, “무조건 조작이라면 되나?”, “당 관리를 안 한 것 아니냐?”라는 등 비판적인 글들을 올리고 있다.

<김현민 기자/ntmnews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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