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남북 정상의 '판문점 선언'에 '위대한 합의!' 환영
최석 대변인, '가슴이 벅차오르는 역사적인 순간'
정의당, 남북 정상의 '판문점 선언'에 '위대한 합의!' 환영최석 대변인, '가슴이 벅차오르는 역사적인 순간' 27일, 제3차 남북정상회담이 열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판문점 선언’과 관련해 “위대한 합의”라며 진심으로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최석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드디어 평화의 문이 활짝 열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대변인은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오늘(27일) 남북정상회담의 결과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실현을 명문화하는 등의 평화 실현을 위한 진전된 내용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며 "가슴이 벅차오르는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과 북을 가로지른 경계는 아무것도 아니었다"며 "한민족의 혼은 70년이라는 세월도 결코 끊을 수 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고 강조했다. 최 대변인은 "세계가 달라진 한반도를 괄목하게 될 것"이라며 "두 정상이 함께 보여준 의지라면 북미정상회담도 성공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역시 이 흐름에 적극 동참해 세계사에 이름을 남기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 대변인은 "역전 불가능하고 강고한 평화체제를 세우는데 모두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며 "오늘 밤은 공동선언문의 내용을 곱씹으며 모두 함께 새로운 미래를 꿈꾸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현민 기자/ntmnewskr@gmail.com>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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