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의원, '홍준표 대표, 트럼프에게도 위장평화 쇼라고 할건가'
'비핵화에 대한 북한의 적극적인 자세를 보면 북미회담도 성과를 낼 가능성 높아'
이창재  | 입력 : 2018/04/30 [00:22]
29일, 바른미래당 하태경 최고의원이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의 남북정상회담 폄하 발언에 대해 “이제 전쟁 장사, 빨갱이 장사 못하게 되어 멘붕(멘탈붕괴) 오겠다”고 쏘아 붙였다.
이날 하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비핵화에 대한 북한의 적극적인 자세를 보면 북미회담도 성과를 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하 의원은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를 한다며 주민들에게 알렸다”면서 “홍준표 대표 말처럼 위장평화쇼라면 외부에는 비핵화 약속하고 주민들에겐 비핵화는 없다고 알려야 하는 것 아니냐”고 홍 대표의 ‘위장평화 쇼’ 발언을 맹비난 했다.
그러면서 “홍 대표 생각대로라면 북미회담 파탄 나서 다시 전쟁 국면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홍 대표와 한국당은 이제 트럼프에게도 위장평화 쇼 중단하라고 목소리 높일거냐”라고 지적했다.
<이창재 기자/micky05@hanmail.net><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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