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경수 의원실>

30일 오후, 경남도지사 출마에 나선 김경수 의원(경남 김해을)이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68주기 제2회 경남 합동추모제’에 참석해 “정부와 국가는 국민을 보호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유족들에게 위로의 뜻을 밝히며 “억울한 죽음이 용서되고 화해되려면 우선은 진실이 규명돼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국가는 그럴 책임이 있다”면서참여정부 시절 '진실과 화해 위원회’의설립 취지를 설명하고 “그런 국가의 노력이 다시 시작돼야 될 시기”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남북정상회담으로 전쟁 없는 나라가 실현되고 있다”며 “한반도 평화 국면이 유족들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는 뜻을 전했다.

이어 “진실규명과 유족들 마음의 치유를 위해 지방정부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노동절인 다음 달 1일, ‘산청 덕양전 춘향대제’와 ‘일제 강제동원 노동자상 건립 제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신대식 기자/ntmnewskr@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