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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대표 정례회담에서 서로 입장차만 확인, 4월 국회는 '빈손':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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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대표 정례회담에서 서로 입장차만 확인, 4월 국회는 '빈손'

민주.바른미래.민평.정의당, 검찰 특수본 구성 합의했지만 한국당만 '특검' 고집

이창재 | 기사입력 2018/05/01 [01:06]

여야 원내대표 정례회담에서 서로 입장차만 확인, 4월 국회는 '빈손'

민주.바른미래.민평.정의당, 검찰 특수본 구성 합의했지만 한국당만 '특검' 고집

이창재 | 입력 : 2018/05/01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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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원내대표는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로 정례회동을 가졌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이날 여야 원내대표는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의 특별검사를 둘러싸고 서로 입장차만 확인한 채 4월 임시국회는 결국 빈손국회가 됐다.
여야 원내대표는 51, 다시 정 의장 주재로 다시 만나기로 했으나 여야간 입장차가 커 5월 국회도 공전될 가능성을 엿보게 했다.

정 의장은 "남북관계발전법 213항을 보면 국회는 남북합의서 체결.비준에 대한 동의권을 가진다고 명시돼 있다""국제사회와의 공고한 연대 속에서 남북 정상 간 합의사항을 제도화하기 위해서는 국회 역할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국회 정상화를 주문했다.

회동이 끝난 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한국당을 뺀 야당들과 (드루킹 사건의) 검찰 특별수사본부를 구성하자는데 합의했다""야당 제안으로 우리가 수용했는데 (한국당이) 전혀 다른 방향으로 얘기하는 데 대해 매우 유감"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남북정상회담이 이뤄지고 나면 당연히 드루킹 특검이 수용될 것이라는 국민적인 바람이 있었는데도 (여당이) 남북정상회담 비준 입장만 제시하고 드루킹 특검은 일언반구 없었다는 점이 대단히 마음 아프다"고 말했다.

김동철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판문점 선언은 대통령이 사인해서 비준하고 이제 와서 국회에 비준 동의를 해달라고 하는 것은 절차적으로 대단히 잘못된 것"이라며 "동의도 안 받고 비준 선언을 하느냐"라고 쓴 소리를 냈다.

노회찬 평화와 정의 원내대표는 "지난 주말 전남과 경남지역을 돌면서 1천 명 넘는 사람과 악수했는데 제일 많이 들은 이야기가 '남북정상회담을 국회가 잘 뒷받침하라'는 것과 '심각한 민생 상황에서 국회는 뭐 하고 있느냐'는 질타였다"고 설명했다.

<이창재 기자/micky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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