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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128주년 노동절 맞아 대규모 집회 열어: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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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128주년 노동절 맞아 대규모 집회 열어

김명환 민노총 위원장, '노동헌법 쟁취와 노동법 전면 개정으로 노동을 새로 쓰자'

신대식 | 기사입력 2018/05/02 [11:05]

민주노총 128주년 노동절 맞아 대규모 집회 열어

김명환 민노총 위원장, '노동헌법 쟁취와 노동법 전면 개정으로 노동을 새로 쓰자'

신대식 | 입력 : 2018/05/0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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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오후, 128주년 세계 노동절을 맞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이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이날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광장은 서울과 경기도에서 온 민노총 조합원과 시민사회단체 회원들로 메워졌다.

민노총은 이날 서울 시청에 약 2만 여명(주최측 추산)이 모였고 서울을 포함해 인천, 대전, 광주, 부산, 울산 등 전국 16곳에서 총 5만여명이 노동절 집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노동자들의 생일인 이날을 자축하고 노동절을 맞아 재벌 개혁 등에 대한 목소리를 높였다.

김명환 민노총 위원장은 노동헌법 쟁취와 노동법 전면 개정으로 노동을 새로 쓰자재벌 체제를 해체하고 재벌을 개혁해 대한민국을 확 바꾸자고 말했다.

이어 드러나고 있는 삼성의 노조 파괴 범죄와 대한항공 조씨 일가의 갑질은 재벌이 노동을 적대시 하는걸 여실히 보여 준다면서 노동을 새로 쓰는 확실한 무기는 노조다. 200만 민노총 시대를 앞당기자고 덧붙였다.

최근 삼성과 노조를 인정하는 협약을 한 나두식 금속노조 삼성전자서비스지회 대표지회장은 삼성전자서비스지회의 직접 고용 쟁취와 더불어 노조를 인정하고 노조 활동 보장 합의는 80년 무노조 교육을 폐기시켰다고 생각한다그러나 결코 하루아침에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게 아니다. 6000건 노조 파괴 문건 맞서 당당한 투쟁으로 쟁취한 승리라고 했다.

그는 우리의 승리에 결코 만족하지 않고 조직되지 않는 1000만 비정규직 노동자가 당당히 노조로 일어서기 위한 투쟁 만들어 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집회를 마친 노동자들은 서울광장을 나서 광화문4거리, 종로 4가까지 행진하고 집회를 마무리 했다.

<신대식 기자/ntmnews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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