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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05월05일 02시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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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망신시킨 조양호 OUT!, 대한항공 직원들 촛불집회 열어
자유의 가면 '브이포벤데타' 가면 쓰고 자발적으로 집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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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오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계단 앞에서 대한한공 직원들의 자발적인 집회가 열렸다.

이날 오후 7시께, 세종문화회관 앞에는 브이포벤데타가면을 쓴 대한항공 직원들이 하나 둘 모이더니 예상 인원 1백명을 훌쩍 넘는 4백 여명이 참석해 오너 일가의 갑질횡포에 대해 규탄하고 경영에서 물러날 것을 촉구하는 촛불집회를 열었다.

대한항공 직원연대는 대한항공 3개 노조나 시민단체의 도움 없이 익명의 공개채팅방에서 직원들이 의기투합한 것임에도 수 백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일반 시민들도 함께 한 이날 집회에 다수의 대한항공 직원들은 신분 노출을 우려해 검은색 계열 옷과 저항성의 상징인 `벤데타 가면`을 착용하고 삼삼오오 등장했다.

직원들은 처음에는 명확한 집회 주체가 없어 우왕좌왕하며 자리를 잡았지만 무리가 형성돼자 당당하게 뒤늦게 오는 동료 직원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맞이했다.

근무 시 착용하는 유니폼을 입은 참가자들은 `조양호 아웃``대한항공은 우리가 지킨다`는 등의 피켓을 손에 들었다.

집회를 준비하는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는 현장에 나와 있는 사측 직원들을 촬영한 얼굴사진을 공유하며 회사에 신분이 노출될 것을 주의하도록 당부하며 서로의 안부를 묻기도 했다.

마스크를 쓰지 않고 나선 전 하효열 전 대한항공 조종사노조 부위원장은 "이번 집회를 준비하면서 직원들이 외부 단체의 참여를 거부하는 것을 보고 현 노조가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다는 것에 생각이 많았다"면서 "앞에서 모두가 웃는 마스크를 쓰고 있는 것을 보니 대한항공을 바꿀 수 있겠다는 희망이 보인다"고 말했다.

집회 현장에는 이규남 전 대한항공 조종사노조위원장도 참석했다. 이 전 위원장은 2016년 위원장 재직 시절 사측과 임금협상 문제로 대립하던 중 항공기를 고의 지연시켰다는 이유로 기장에서 부기장으로 강등 조치됐었다.


이후 보복성 징계라 반발하며 민사소송을 제기했고 승소해 기장으로 복귀했다. 이번 사건 이후 개설된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다수 직원들이 이 전 위원장에 신뢰를 보내기도 했다.

조종복을 입고 벤데타 가면을 쓴 한 조종사는 "조 씨 일가의 반복된 갑질로 직원들이 너무 괴로워 하고 있다""조 씨 가족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길 바라는 마음에 집회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날 사회를 본 `땅콩회항` 피해자 박창진 전 대한항공 사무장은 "우리는 누군가의 소중한 가족이고 존중받을 가치가 있는 사람들"이라며 "조 씨 일가의 욕설 갑질을 더 이상 참아선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사무장은 사회 도중 벅찬 마음에 눈물을 보였고 참석자들이 "울지마"라며 격려하기도 했다.이날 자리를 같이한 시민들은 대한항공 직원들을 적극적으로 격려하며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신대식 기자/ntmnews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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