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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서울시장 후보, '(세월호)죽음의 굿판' 발언 논란 일어
'죽은 자들 아름답다 하고 산 자들은 욕되다고 하는 더러운 역사를 끝내야'
 
31, 서울역 광장에서 6.13지방선거 서울시장 첫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한 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가 지금 누가 젊은이들에게 헬조선을 말하느냐세월호처럼 죽음의 굿판을 벌이고 있는 자들은 물러가라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날 서울시장 출정식을 가지던 김 후보는 자신의 과거 신혼 시절과 사회복지사를 하는 딸의 형편 등을 얘기하던 중에 문제의 죽음의 굿판발언을 했다.

김 후보는 이 세상에 불평불만을 가르치고 선동하고, 못사는 나라라고 자살을 부추기고, 죽은 자들은 아름답다고 하고 산 자들은 욕되다고 하는 더러운 역사를 끝내야 한다고 이해하지 못할 발언을 이어갔다.

출정식이 끝난 후 김 후보는 취재진들에게 “(광화문광장의 세월호 천막은) 저 정도 됐으면 끝내야 한다. 대한민국의 상징이 세월호처럼 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족들도 저렇게 계시면 건강에 안 좋다“4년이 지났으니 다른 곳에서 추모하는 것이 좋다. 광화문광장에서 노숙하며 추모해야 한다고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런 김 후보의 발언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을 비롯 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 등 야당들도 논평을 통해 김 후보를 강하게 비판했다.

김현 민주당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 후보는 지지율 폭락에 정신 줄마저 놓았느냐선거가 어려워도 정신 줄은 잡고 사시길 바란다고 쏘아붙였다.

그러면서 자신의 망언에 대해 또다시 깊은 상처를 받은 세월호 유가족과 국민 여러분들에게 즉각 대국민 사과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바른미래당도 권성주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내고 김 후보가 건강한 이성을 가진 사람으로 볼 수 없는 막말을 내뱉었다더 많은 시민들께 상처 입히기 전에 석고대죄하고 후보직에서 사퇴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장정숙 평화당 대변인도 논평에서 아무리 선거철이라지만 금도가 있는 법이라며 표와 당선을 위해서라면 극한적 발언도 주저하지 않는 행태는 당장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대식 기자/ntmnews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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