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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대표.당 지도부, 흔들리는 대구 민심 공략
'한 개 당이 독점해온 역사 깨고 새 지도자와 비전으로 대구의 새 시대를 열게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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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자신의 고향인 대구를 찾아 이제는 바꿔야 할 때를 강조하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추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중앙선대위원들은 대구 중구 임대윤 대구시장 후보 캠프에서 중앙선대위 제7차 회의를 열었는데, 박범계.이재정.이석현.홍익표 의원을 비롯해 강기정.정청래 전 의원 등 당 지도부가 총출동했다.

추 대표는 모두발언을 통해 "대구는 독재정권에 맞선 2.28민주운동으로 민주주의 정신을 일깨워준 도시"라며 "일본제국주의 시대에는 국채보상운동으로 주권 해방 운동을 펼친 정의롭고 자유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큰 기여를 한 곳"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어려운 경제 사정으로 청년들이 고향을 떠나고 1인당 지역내총생산량은 전국 최하위, 비정규직은 전국 최고 수준"이라며 "이제야 말로 대구 행정을 바꿀 때"라고 주장했다.

추 대표는 "임대윤 대구시장 후보를 당선시켜 달라"면서 "한 개 당이 독점해온 역사를 깨고 새 지도자와 새 비전으로 대구의 새 시대를 열게 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대구 시민들은 이미 김부겸 장관과 홍의락 국회의원을 선택해주신 경험이 있다""이번엔 시장을 바꾸고 기초단체장을 바꿀 차례다. 민주당에 한 번 기회를 주신다면 대구 시민들의 변화의 열망에 부응해 지역주의를 타파하고 지역 경제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6.12 북미정상회담 성공을 대구 시민들도 응원해 달라""민주주의 초석을 닦아 준 대구에서 이번엔 민주당 시장을 뽑아주신다면 정의로운 대한민국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회의를 마친 추 대표와 지도부는 오전 11시부터 동성로2가 대구백화점 앞 민주광장 야외광장에서 집중 지원 유세를 펼쳤다.

한편, 이날 민주노총대구지역본부 인사 20여명은 민주당 중앙선대위 회의장과 동성로 유세 현장을 찾아 "최저임금법 개정안 폐기"를 촉구하며 집회를 벌였다.

<이창재 기자/micky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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