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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06월11일 22시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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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표 '미워도 다시 한 번', 대구 서문시장 깜짝 방문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살려주고 그래도 안 되면 2년 뒤 총선에서 심판해 달라'

대구 유세를 취소했던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11일 오후, 전통시장인 서문시장을 깜짝 방문해 한국당이 대구 경북에서도 버림받는다면 당을 해체해야 한다마지막으로 한 번 더 살려주고 그래도 안 되면 2년 뒤 총선에서 심판해 달라고 읍소했다.

이날 홍 대표는 대구지역에서 제기되고 있는 '한국당 위기론'과 관련해 대구 언론을 보면 후보들에 대한 비판보다 지역 국회의원들에 대한 비판이 주류를 이룬다면서 그것은 2년 뒤 총선에서 해주고 이번 지방선거는 후보들 자질을 보고 판단해 달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지방선거만큼 야당이 어려운 선거는 없었다우선 탄핵으로 야당이 분열됐고 아직 탄핵의 여파가 남아있으며 북풍이 활개치고 정권 출범도 1년 밖에 안됐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최근 여론조사와 관련해 “50~70가 문재인 지지계층만 응답하는 여론조사이고, 여론조사 응답률도 10가 안 돼 미국 방식으로 하면 1~3밖에 안 된다면서 이제 사흘 뒤면 밝혀진다. 우리가 이긴다고는 하지 않지만 참패하진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구.경북지역 선거결과 책임에 대해서는 광역은 내가 책임을 지고, 기초는 책임공천제를 했기 때문에 공천한 당협위원장들에게 반드시 책임지게 하겠다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가 (당선이)안 된다면 우리가 될 곳이 어디 있나라고 말했다.

홍 대표는 지방선거 이후 야권 재편에 대해 유승민 대표는 갈 데가 없다면서 어차피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가 3등하면 짧은 시간 내에 정치권에서 사라지고 혼자 남는다. 유승민이 갈 데가 어디 있겠나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 대표가 최근 인터뷰를 통해 한국당이 반성과 참회하지 않으면 (통합이)안 된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그런 말 하기 전에 본인이 먼저 반성과 참회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규광 기자/ntmnews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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