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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선)보수의 아성 울산, 송철호 후보 8전9기로 당선: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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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선)보수의 아성 울산, 송철호 후보 8전9기로 당선

송 당선자, '모든 것을 잊고 대화와 합의의 시장이 되겠다'

이창재 | 기사입력 2018/06/14 [16:37]

(6.13지선)보수의 아성 울산, 송철호 후보 8전9기로 당선

송 당선자, '모든 것을 잊고 대화와 합의의 시장이 되겠다'

이창재 | 입력 : 2018/06/14 [16:37]
 
6.13지방선거에서 마침내 더불어민주당이 23년 동안 보수의 아성이었던 울산시장을 석권했다.

14, 울산 민심의 선택은 자유한국당 김기현 시장이 아닌 민주당 송철호 후보를 택했고, 송 후보는 민주당 간판을 단 첫 울산시장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송 당선자는 1982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이후 80년대 노무현 전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활동하며 '영남의 인권변호사 3인방'으로 불렸다.

노무현 정권 때는 국민고충처리위원장을 지내기도 한 송 당선자는 1992. 첫 선거에 뛰어 들었고, 이후 울산에서만 무려 8번에 걸쳐 국회의원과 울산시장 선거 등에 나섰으나 모두 낙선했다.

결국 이번 선거에서 ‘89의 신화를 창조했는데, 이는 개인의 영광뿐만 아니라 보수 정당의 장기 집권을 끝냈다는 의미도 있다.

송 당선자는 당선소감에서 "저를 지지한 시민이나, 상대 후보를 지지한 시민이나 모두 울산시민"이라며 "지금 이 순간부터 모든 것을 잊고 대화와 합의의 시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그러면서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으로 북방경제협력시대가 열린 만큼 울산을 남북 경제 교류의 중심기지로 만들겠다""신문고를 만들어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덧붙였다.

<이창재 기자/micky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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