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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06월18일 12시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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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원내대표, 자유한국당 중앙당 해체 선언! 하지만...
김 원내대표, 당의 재건위한 방법 내세웠으나 벌써부터 비판의 목소리 터져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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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태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당의 재건을 위해 중앙당을 해체하고 부패청산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김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부로 한국당은 중앙당 해체를 선언하고 지금 이 순간부터 곧바로 중앙당 해체 작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내가 직접 중앙당 청산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해체 작업을 진두지휘해 나갈 것이라며 오늘 이후 당 사무총장을 비롯한 각급 위원장과 본부장, 당 대변인, 여의도연구원장 등 당직자 전원의 사퇴서를 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앙당에서)기획.조직 기능을 뺀 나머지는 다 들어내겠다. 중앙당 조직을 10분의 1로 줄이겠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부패와 관습에 안주하는 기득권 보수가 아니라 국민 인식과 정서에 부합하는 정의로운 보수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기 위해 오늘부터 부패청산 TF를 동시에 가동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혁신 비대위를 구성해 전권을 주겠다면서 혁신비대위원장으로는 당내 인사가 맡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외부 인사를 영입하겠다고 했다.

새 지도부 선출 때까지 임시로 당을 이끄는 과도기형 비대위가 아닌 실권형 비대위를 구성하겠다는 뜻이다.

김 원내대표는 기존의 기득권과 당 계파, 어떠한 세력들도 인정하지 않겠다는 것을 전제로 전권 혁신 비대위를 출범시킬 것이라며 혁신 비대위가 가장 노력을 기울여야 할 부분은 인적청산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김 원내대표의 이 같은 쇄신 방안에 대해 당 안팎에서는 벌써 비판과 우려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우선 선거 참패 후 처음 내놓은 쇄신안에서 당직자 전원 사퇴를 언급한 것은 당을 망가뜨린 것은 국회의원들인데 왜 책임은 당직자들이 가장 먼저 짊어져야 하느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또한, 혁신 비대위가 구성된다 해도 인적청산이 제대로 이뤄지겠느냐는 의문이 드는데 지난 201612, 새누리당이 출범시킨 인명진 비대위도 인적청산을 가장 큰 과제로 삼았으나 일부 친박(친박근혜)계 인사에 대한 징계조치만 내렸을 뿐이었다.

홍준표 전 대표 체제의 류석춘 혁신위원회도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출당조치로 인적청산 작업을 사실상 마무리했다.

당내 재선 의원들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모임을 갖고 당 쇄신을 이끌 차기 리더십과 관련, 외부 인사를 수혈하는 것보다 선수 파괴를 통해 내부 인사 중 젊고 참신한 인물을 내세우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선동 의원은 더불어민주당만 봐도 김경수 경남지사 당선인이 벌써 차기 대권 주자로 거론되는데, 우리 당도 사람이 없는 게 아니니까 스피커를 참신한 인물로 바꿔보자는 얘기가 (지난 151차 모임에서) 많이 나왔다재선, 심지어 초선에서 인물을 찾아보자는 의견도 있었다고 전했다.

초선 의원들은 19일 별도 모임을 갖는다. 익명을 요구한 한 의원은 초선 의원들 사이에서는 외부에서 비대위원장을 영입하자는 의견이 많은 편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규광 기자/ntmnews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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