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는 최근 드라마 선덕여왕이 올해 최고 인기 드라마 부상과 함께 지난 10월 20일부터 일본 후지TV를 통해 일본 전역에 방영되어 큰 인기를 얻고 있어 한류문화 재점화의 분위기가 일본에서 조성되고 있는 점에 착안하여 한류문화 신드롬을 일으킨다는 방침하에 아이디어 모으기에 나섰다. 이에 경상북도는 드라마 선덕여왕의 국내 시청률 상승과 일본, 대만 등 동남아 국가의 호응을 바탕으로 제2의 한류 붐 조성을 위해 오는 12월 5일 18시 30분 경주 실내체육관에서 국내 3대 지상파 방송사 중 하나인 MBC 방송사와 공동으로 ‘드라마 선덕여왕 OST 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OST 콘서트는 일본 나리타, 간사이, 나고야 등 3개 국제공항과 후쿠오카 항구를 통해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 관광객 1,000여명과 OST 콘서트 참가 티켓 응모 이벤트를 통해 내국인 관광객 2,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드라마 선덕여왕을 통한 한류 붐 조성을 위해 경상북도와 MBC 방송사는 지난 11월16일부터 IMBC 선덕여왕 게시판 내에 OST 콘서트 전용 홈페이지 개설과 OST 콘서트 참가 티켓 응모 이벤트와 드라마 선덕여왕 방영 중에 콘서트 내용을 알리는 자막방송 등을 실시하여 참여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또한 행사 개최전 붐 조성을 위해 연예인 전문기자를 대상으로 보도자료 배포와 네이버, 다음, 야후, 경북 나드리 등을 통해 경품이벤트, 메일링 서비스, 포토 드라마 등 온라인 홍보활동도 대대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그리고 행사 당일 취재를 위해 중앙의 주요 일간지, 스포츠 신문, 연예방송, 인터넷 매체, 관광저널지 등 40여개 언론사들이 대거 참여, 이번 행사를 대대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본 행사에 앞서 부대행사로는 경주실내체육관 주변에서 열리는 선덕여왕 관련 MD 상품 전시와 더불어 모형 첨성대를 활용한 포토존과 임시 천문관측소 등을 운영하며 본 행사에서는 경주의 별 선포식, 드라마 메인 타이틀 영상과 함께 대북, 모듬북, 신천제가 어우러지는 환상의 퍼포먼스 공연과 OST곡을 부른 뮤지컬 스타 이소정과 ‘오페라의 유령’ 뮤지컬 스타 홍광호, 그리고 17세 소녀가수 아이유(I.U.) 등이 드라마의 감동을 노래로 들려준다. 또한 덕만공주 역의 이요원을 비롯해, 어린 덕만 역의 남지현, 어린 비담 역의 박지빈, 대남보 역의 류상욱 등 출연진이 무대에 올라 관객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지며 OST 참여가수들의 팬 사인회가 열린다. 특히 이요원씨를 경북관광 홍보대사로 위촉할 계획이다. 드라마 선덕여왕 OST공연이 끝난 후 경주실내체육관 야외에서 불꽃놀이를 끝으로 피날레를 장식하게 된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난 9월말 열린 류시원 팬미팅이 이어 두번째로 개최되는 대규모 한류 이벤트로 대장금 이후 다소 침체된 한류문화를 다시 일으킬 뿐만 아니라 경북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경북출신 한류스타와 배용준의 문경 도요지 탐방 그리고 경북의 한류 드라마, 영화 촬영지 등을 활용한 대형 한류 이벤트 유치와 함께 선덕여왕 촬영지, 선덕여왕 행차 재연 등 선덕여왕과 연계한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경북을 한류문화의 중심지로 집중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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