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대표, '기무사 전면 개혁과 폐지 찬성 여론이 80%''계엄령 문건, 비상시 계획수립이라는 한국당 주장이 얼마나 허황된 것인지 드러났다'13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기무사의 계엄령 검토 문서 작성 등과 관련해 “기무사 전면 개혁과 폐지 찬성 여론이 80%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날 추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여론조사를 보면 기무사에 대한 전면 개혁과 폐지에 대한 찬성여론이 무려 80%에 달한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던 때와 동일한 여론 수치로 촛불민심이 여전히 살아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추 대표는 “기무사가 세월호 인양 반대 여론을 조장한 것도 모자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거짓 눈물을 조작하고 희생자 수장까지 주장한 것은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기무사의 국기 문란 증거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며 “박근혜 정권의 보이지 않는 손이 바로 기무사였다. 계엄령 문건은 비상시 계획수립이라는 자유한국당이 주장이 얼마나 허황된 지 드러난 것이다. 기무사를 감싸고 있는 한국당은 혁신의 기회를 걷어차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대식 기자/ntmnewskr@gmail.com>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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