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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손석희, 故노회찬 의원 빈소 찾아 조문: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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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손석희, 故노회찬 의원 빈소 찾아 조문

'뉴스룸' 통해 고인의 못다한 메세지 전달한 후 빈소에서 고인 추모

신대식 | 기사입력 2018/07/26 [00:19]

JTBC 손석희, 故노회찬 의원 빈소 찾아 조문

'뉴스룸' 통해 고인의 못다한 메세지 전달한 후 빈소에서 고인 추모

신대식 | 입력 : 2018/07/26 [00:19]

24일 오후, 손석희 JTBC 방송보도부문 사장이 '뉴스룸' 앵커브리핑을 통해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를 추모한 후 서울 신촌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를 찾았다.

이날 손 사장은 자신이 앵커직을 맡은 JTBC '뉴스룸'을 통해 비통한 자들의 민주주의라는 제목으로 고인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

손 앵커는 노 대표가 정치인으로서 마지막으로 전하려 했던 메시지는 계란을 쥐고 바위와 싸웠던 무모한 이들을 향하고 있었다고 추모했다.

앞서 노 원내대표는 지난 23, 자신이 참석할 예정이었던 정의당 상무위원에 서면으로 발언 내용을 전한 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노 원내대표는 서면을 통해 삼성전자 등 반도체 사업장에서 백혈병 및 각종 질환에 걸린 노동자들에 대한 조정합의가 이뤄졌다그동안 이 사안을 사회적으로 공감시키고 그 해결을 앞장서 이끌어온 단체 반올림과 수많은 분들께 감사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손 앵커는 사회학자 파커 J 파머는 자신의 저서 비통한 자들의 정치학에서 부서져 흩어지는 마음이 아닌 부서져 열리는 마음을 얘기했다"며 노 대표의 유서 속 "나는 여기서 멈추지만 앞으로 나아가길 바란다’"라는 말을 조명했다.

이후 손 앵커는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 차려진 노 대표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한편, 노 원내대표와 손 앵커가 MBC에서 '100분 토론'을 진행할 당시 2002년부터 총 32회동안 패널로 출연했고 2009년 손 앵커가 '100분 토론'에서 하차할 당시 노 대표는 큰 아쉬움을 표하기도 하는 등 인연을 이어왔었다.

<신대식 기자/ntmnews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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