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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기무사, 존재의 이유 찾을 수 없어'
기무사가 국방장관과 故노무현 전 대통령 통화 감청했다는 의혹, 철저 조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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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은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노무현 전 대통령의 통화를 감청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존재의 이유를 찾을 수 없는 기무사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날 백혜련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기무사는 누구를 위해 빅브라더역할을 자처했는지 반드시 밝히고, 관련자 모두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지난 30, 시민단체 군인권센터(소장 임태훈)가 기자회견을 통해 기무사가 참여정부 시절, 노무현 전 대통령과 윤광웅 당시 국방장관의
전화통화를 감청했다고 밝힌 것에 대해 분노를 표출한 것이다.

백 대변인은 공개된 내용이 내부고발과 제보에 의한 것이라고는 하나 국방부 장관과 대통령의 통화내용이 언급되고,
개인정보 열람의 구체적 방법이 제시되는 등 매우 구체적이라면서 군검 합동수사단에서 반드시 수사를 통해 진실을 밝혀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어 특히 쿠데타25.18’이 의심되는 계엄령 문건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군의 충정또는
매뉴얼이라고 포장하는 일부 야당의 태도는 역사적 의식이 있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경악스럽다고 지적했다.

백 대변인은 이 사건은 대한민국 체제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될 만큼 엄중한 사안이라면서 군검 합동수사단은 충격적인 의혹이 제기된 만큼 오로지 증거와 법리에 따라 철저하게 수사해달라고 강조했다.

<이규광 기자/ntmnews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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