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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대표, '한국당 핵심이 기무사 감싸기라니 실망스러워'
'김병준 비대위원장, 앞에서 노무현 정치 팔고 뒤에선 군정 향수'


지난
1,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국군 기무사령부(기무사)의 계엄령 시행 계획에 이어 노무현 전 대통령과 당시 국방부장관의 통화를 감청한 것과 관련해 "당 차원의 기무사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즉각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추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야당이 기무사 사건의 본질을 호도하는 것에 대해 정면으로 대응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기무사가 과거 노무현 대통령과 윤광웅 당시 국방부장관 통화를 감청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기무사가 자신의 지도권자조차 불법적으로 감청했다면 도대체 기무사로부터 안전한 사람이 누구였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군 최고통수권자인 대통령도 두려워하지 않고 주권자 국민의 머리 꼭대기까지 올라앉아 횡포를 부렸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추 대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탄핵 당시에도 기무사가 계엄령을 준비했다는 가짜뉴스, 군인권센터 소장의 개인적인 취향에 대한 비하 발언 등 한국당의 핵심이 기무사 감싸기라니 실망스럽다"면서 "김병준 비대위원장이 앞에서는 노무현 정치를 팔고 뒤에선 군정의 향수와 결별하지 않는다면 그 혁신은 하나마나한 혁신"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기무사의 뿌리 깊은 병폐가 세상에 드러난 만큼 정치권은 국민적 분노를 깨달아 기무사를 발본색원해야 한다""기무사 TF를 구성해 사실을 있는 그대로 밝혀내 다시는 5.1612.12와 같은 불행한 역사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확고하게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규광 기자/ntmnews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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